[성탄절 메시지] 고통당하는 이들에게도 탄생의 기쁜 소식이
[성탄절 메시지] 고통당하는 이들에게도 탄생의 기쁜 소식이
  • 예장 통합 림형석 총회장
  • 승인 2018.12.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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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3)

▲예장 통합 림형석 총회장( 평촌교회)

구주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 날을 맞이하여 임마누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우리나라와 한민족, 그리고 세계 열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북녘 땅 동포들과 세상에서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 구주 탄생의 기쁜 소식이 들려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탄은 주님의 오심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미리 경험하는 절기입니다. 성탄의 절기에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통하여 영적인 부흥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시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103회기 총회 주제는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히 13:12~16, 합 3:2)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영적부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100년 전, 인구의 1.3% 밖에 안 되는 기독교가 3.1운동의 주역이 된 것은, 1907년에 일어난 평양 대부흥운동 덕분입니다. 대부흥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3.1운동도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영적 부흥을 통하여 한국교회가 민족의 동반자로 일어서도록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한반도는 분단을 넘어서 평화통일의 시대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평화롭게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상생하는 시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성탄을 맞으며 민족의 하나 됨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한반도에 비핵화가 이루어지며 전쟁이 불식되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 나라가 사랑과 정의로 통치하시는 주님 앞에서 미움과 다툼을 버리고 화해와 일치를 향하여 나아가도록 기도합시다. 

성탄은 우리가 영적 부흥을 경험하며 우리 삶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탄의 깊은 뜻을 세상 속에서 실천해 나갈 때, 세상은 더 따뜻해지고,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가운데 더 확장될 것입니다. 한반도와 세계 복음화의 도구로 한국교회가 더 크게 쓰임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다시금 기원합니다. 

2018년 12월 성탄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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