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이끌린 승리(마 4:1-11)_황성원 목사
성령에 이끌린 승리(마 4:1-11)_황성원 목사
  • 황성원 목사(할렐루야교회)
  • 승인 2019.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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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1-11절(새번역)

1 그 즈음에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2 예수께서 밤낮 사십 일을 금식하시니, 시장하셨다.

3 그런데 시험하는 자가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

5 그 때에 악마는 예수를 그 거룩한 도성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7 예수께서 악마에게 말씀하셨다. "또 성경에 기록하기를'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8 또다시 악마는 예수를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고 말하였다.

9 "네가 나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10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11 이 때에 악마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

독립교단 할렐루야교회 황성원 목사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 할렐루야교회 황성원 목사 / 사진: 조창수

예수께서는 40일 금식하시고 나서 세 번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여기서 ‘세 번’은 완전한 시험의 숫자를 의미합니다. 테스트를 하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봤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단 한 번도 그 시험에 넘어지지 않으시고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시험 당하실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오셔서, “너희들 정말로, 믿음으로 사는 것이 이런 거야! 이기는 것이란 이런 거야!”라는 것을 보여주시며 우리에게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와 같은 자리에서 시작하시고, 우리에게 “여기서부터 나랑 같이 출발하자!”고 하신 것입니다. 가장 낮고 천하고, 가장 홀로 외로이 있을 때도, 내가 가장 인정받지 못하는 그 자리 가운데 있을 때에도, 모든 사람이 다 외면한 그 자리.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고 부르는 그 자리에 있을 때에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 이리로 걸어오라!”고 하시지 않으시고, “일어나, 같이 가자!”라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의 이름이 임마누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처절하게 실패의 자리에, 외면의 자리에, 죄인의 자리에, 낙망의 자리에, 절망의 자리에 내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그 분이 친히 우리를 찾아오셔서 “같이 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연약하고 힘들고, 외면 받는 사람들, 죄인의 자리에 친구로서 우리도 같이 가줘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어떠한 자리에 있던지 우리가 마음을 여는 그 순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주님! 나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같이 걸어갈 벗이 필요합니다.”라고 겸손하게 기도한다면, 그분은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하십니다. 비록 우리의 손에 잡히지 않아도, 우리의 귀에 들리지 않아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믿음이 너를 구원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삶이 너무도 버겁고 힘들 때, 아침에 일어날 때 “하나님! 제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해 보십시오. 나의 믿음 없음을, 나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되지만, 하나님은 그런 연약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 믿음이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살아갈 힘을 주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같이 고백해 봅시다. “주여, 저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이러한 믿음이 귀한 믿음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1.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예수님은 성령과 같이 가셨기 때문에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간 곳이 광야였습니다. 여전히 광야와 같은 삶을 살아가야하는 우리들에게, 모든 믿음의 시험 앞에서 예수님은 “내가 먼저 살아갈 게!”라고 본보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모든 순간 그곳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주 앞에 부끄러워서 주님을 외면하고, 혼자 어둠속에서 온전치 못한 일들을 하고 있을 그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잠잠히 기다리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 순간에도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땅바닥을 치고 있어서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고, 주님이 보이지 않아 “주님,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부르짖을 때, 예수님은 “내가 옆에 있는데 어디서 나를 찾니?” 하시며,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런 주님이 지금도 우리 옆에 계셔서 임마누엘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버리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스스로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것은 원수의 속삭임인 것입니다.

예수님도 광야 40일 금식하시고 떡의 갈급함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육체의 갈급함뿐만 아닐 것입니다. 그랬으면, 우리의 형편을 이해할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깊이 만나고 싶어 하고, 내 삶에 깊이 경험하길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이 마음의 어려움, 영적인 어려움을 똑같이 어려움을 겪어내시기 위해, 우리를 체휼하시길 원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갈급하고 간절할 때, 시험하는 자가 와서 시험을 했지만 그분은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같이 이기자!”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영적, 육체적, 삶의 필요에 있어서도 정말로 가장 갈급함이 있을 때, 시험하는 자가 찾아와 가장 연약한 곳을 건드리며 하나님께 대한 불신을 일으킵니다. 3-4절 “그런데 시험하는 자가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

5-7절 “그 때에 악마는 예수를 그 거룩한 도성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예수께서 악마에게 말씀하셨다. "또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주님은 “나는 너희를 결코 버리지 않았다. 너희가 죄인 되었을 때에도, 죄인의 자리에 있을 때에도,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고, 너희와 함께 살아서, 너희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가기를 원한다.”고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찬송가 가사에도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씀”이라고 변개치 않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랑받을만한 자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은 죄인까지도 사랑하신다고. “네가 그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성경은 그렇게 써 있는데도. 원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시는 거 맞아?’,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는 거 맞아?’라고 속삭이며 의심과 절망과 낙심으로 인도해 갑니다. 예수님은 “그때 이렇게 서야 되는 거야!”라고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연약한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인거 맞아?”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주변에 있는 돌을 떡덩이가 되게 해 봐!”라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할 능력이 없으셨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떠올려보십시오. 예수님은 “사람들이 가다가 쓰러질 것 같다.”라고 하시며,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시고도 자신을 위해 빵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굶었을지 모를 그들의 배고픈 것은 못 참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해, 우리와 똑같이 경험하시기 위해, 하실 수 있는 것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거기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이 순간,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삶의 필요가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과 진리를 붙잡자. 하나님이 모든 것을 회복하시고 우리의 모든 질병과 이 땅의 모든 죄악들을 다 해결하실 것이라는 믿음. 그분이 우리의 슬픔과 절망과 죄악이 없는 땅으로 데려가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이 길을 걸어가겠다.”라고요.

그러면, 예수님은 “그렇게 걸어가야 하는 거야! 같이하자!”라고 하실 것입니다. 얼마나 좋은 분이십니까? 그분은 우리의 구주, 우리의 친구가 되십니다. 여러분은 이런 감동이 있으십니까?

 

2.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두 번째 시험은 “네가 하나님이 아들이거든 뛰어내려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엄청난 놀라운 일을 계획해서 해봐! 하나님이 너의 모든 일을 승승장구하게 해주실 거야! 다른 사람을 떨어져 죽더라도 너는 특별한 존재니까 안 죽을 거야!”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속삭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아들이니까! 딸이니까! 집사니까!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해봐! 무조건 다 형통하게 하실 거야! 네가 누군데!” 하며 다가옵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데,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런데도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것을 다 바꾸는 능력은 없어도 내가 하나님을 믿으니까. 나는 믿지 않는 사람보다, 적어도 기도 안하는 사람보다 조금 더 형통케 되는 거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우리는 은근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께 대가를 바라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처절하게 그분을 외면하고 떠났을 때도, 자신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주시면서 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내가 조금 더 뭔가를 했기 때문에 사랑하실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믿음의 정도가 다를 뿐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구나!’하고 믿는 사람은 그런 믿음 안에서 평안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사단은 “너는 못했으니까, 사랑을 못 받겠다!” “너는 잘했으니까 형통하겠다!”라는 그런 희한한 논리로 사람을 흔듭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렇게 이기는 거야!”라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능력이 없고, 삶이 형통하지 않는다 해도 주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자.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자.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니, 하나님 앞에 분투하며 신앙생활하자.” 우리 모두의 바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염려와 근심 없이 단정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바람과는 다르게 내 삶의 어려움과 부끄러움이 다가오고. “네가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어떻게 그러냐?”, “어, 열심히 기도하는데도 아프네!”, “너 열심히 예배하더라. 그런데 네 삶은, 네 사업장은 그 모양이냐?”, “나는 기도 안 해도 잘 나간다.” 이런 상황 앞에서 우리는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도 그렇게 탄식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럴 때 이렇게 이기는 거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자. 의심하지 말자. 어떠한 형편과 어떤 시험이 다가와도 주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우리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어떤 분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못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망가트린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 잘했다고 복주시고, 하나 못했다고 때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있어도, 삶에 형통함을 주시지 않아도 나의 하나님이시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광야 같은 삶을 사는 성도의 믿음이다.

 

3. “사탄아, 물러가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8-11절 또다시 악마는 예수를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고 말하였다. "네가 나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이때에 악마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담대하고 평안하게 말씀하셨던 예수님은 마지막 시험에서는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받으시고 젖은 몸 그대로 옷 한 벌 걸치고 광야에 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너, 나에게 엎드려서 절하면 이 모든 것 너한테 줄게.”라고 합니다. 다 준다는 거예요. 하나님 섬기지 말고 나에게만 절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분만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못 가져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데는 옷도, 밥도, 집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분,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내 마음은 온통 하나님뿐이다.’라는 보여주셨습니다. 사실은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더 많은 것을 가질 것을 꿈도 꾸지 못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더 맛있는 것을 먹어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흙탕물을 퍼먹고 사는 아이들에게 프랑스식 와인을 얘기해봤자 그게 뭐고 그들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가지셨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나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에는 오직 하나님뿐이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많이 가졌건 적게 가졌건 상관없이. 우리가 처해 있는 모든 상황에서.

노력해서 애써서 거두지 말고 살라는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주님이 주신 것을 받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보다 우선순위가 됐을 때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게는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예수님은 그것이 ‘광야를 살아가는 승리’라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갈무리하며

이 광야의 시간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시련과 역경 가운데서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은 찌르면 나오는 게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셨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홀로 외로운 상황에서도 “그래도 나는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해!” 그 말부터 튀어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수가 다가와도 우리 주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가장 삶의 어려운 순간에 그의 삶의 모든 것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튀어나옵니다. 10절 ‘너희 하나님’, 8절 ‘주 너의 하나님’, 4절 ‘하나님’ 나의 하나님. 하나님은 나의 전부. 나의 모든 것.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것을 붙잡아. 내 삶 가운데 느껴지지 않고, 보이지 않아도. 나는 그분을 의심하지 않아. 나는 그분을 신뢰해.” 그렇게 예수님은 이 세 번의 시험을 통과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삶의 어떠한 순간과 유혹과 실패 가운데서도.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심하지 않아.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 오늘도 그분을 신뢰한다.”는 말이 툭툭 튀어나오시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에 이끌리는 승리.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 주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다음 주에는 이웃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그것 안에 율법의 완성이 있고, 그것 안에 하나님의 기쁨이 있고, 그것 안에 우리의 구원이 있고,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뜨겁게 사랑하는 우리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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