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득 "개혁주의 신학을 말하는 목사들의 두 얼굴" 논박하다
전종득 "개혁주의 신학을 말하는 목사들의 두 얼굴" 논박하다
  • 전종득 목사(목포장로교회)
  • 승인 2019.02.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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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남 목사, 중재 아니라 사건무마에만 급급..."양쪽 글 다 내리자!"

-'출판물에의한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자중 시켜주기 바란다.
목포장로교회 전종득 목사
▲목포장로교회 전종득 목사

2019년 2월 12일 정이철 목사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바른믿음》임진남 목사(김제예본교회)는 <개혁주의 신학을 말하는 목사들의 두 얼굴>(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1374)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임진남 목사는 최근 논쟁이 일고 있는 정이철 목사와 노승수 목사 사이에서 중재자의 한 사람으로서 글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정이철-노승수 목사를 중재하려고 했던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임 목사가 올린 글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있어 “사실관계를 바르게 해야 한다.”는 책임을 통감하게 되어, 도저히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이철 목사가 《바른믿음》에 1월 31일 <노승수, 정이철-서철원을 안셈과 피스카토에 비유하였다.>(http://archive.fo/zKoLM)와 2월 1일 <노승수 목사, 설 지나서 고소 및 민사배상 청구할 것이라 밝혀>(http://archive.fo/4ficQ)라는 두 개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사과없이 "양쪽 글을 다 내려 달라, 조용히 마무리 하자!"

그 뒤 임진남 목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임진남 목사는 “정이철-노승수 목사 양쪽 다 글을 내리고 조용히 마무리 하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저는(전종득 목사) 이 사실을 노승수 목사에게 알리고, 의견을 조율하여 '허위사실'을 게재한 정이철 목사에게 사과를 먼저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임진남 목사는 뜬금없이 “그렇다면 ,노승수 목사도 서철원 박사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승수 목사 “나는 정이철 목사와 서철원 교수를 안셈과 피스카토에 비교한 적이 결코 없다.”며, “만약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그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기에 분명히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임진남 목사에게 “정이철 목사에게 연락해서 제보자가 노승수 목사가 ‘정이철-서철원을 안셈과 피스카토라고 말한 부분’이 분명히 있는지, 아니면 제보자 스스로 노승수 목사가 하지도 않은 말을 제보한 것인지에 대해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건은 제보자가 제보한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사실 여부가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임진남 목사 “노승수목사가 ‘정이철-서철원을 안셈과 피스카토로 비교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근거를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임진남 목사와 정이철 목사는 아직까지 그 근거를 명확하게 내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진남 목사는 계속해서 사과도 없이 "양쪽 다 글을 내리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노승수 목사에게 알렸고, 어떻게 할지 알려주면, 다시 임진남 목사에게 연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바른믿음》 사과문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

▲사진 왼쪽=2월 3일 오전 9시 47분 임진남 목사가 전종득 목사에게 보낸 문자/ 사진 오른쪽=2월 3일 오후 11시 19분의 문자대화

2월 3일 오후 9시 47분경 임진남 목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전종득) 목사님 바른믿음에서 노목사님 글 삭제했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노목사님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이제 모든 뒷담화나 불화를 만드는 일에 대해 서로 하지 마시고 그쪽에서도 글을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았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곧 바로 임진남 목사에게 “아직 노목사님께 연락이 오지 않아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 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답문을 보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1시 19분 다시 임진남 목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Lewis Noh 차봉택(노승수 목사가 차봉택형제를 태그함) 방금 기사 내렸던데요 사과문 게제 안하면 바로 고소각입니다. ㅎㅎ 명예를 확인도 않고 거짓된 것으로 실추시키고 슬그머니 기사 내리면 다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합동총회에서 지적받고 반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한국 교회를 위해 제가 이 짐을 질 참입니다. 끝까지 갑니다. 목사님 이 분이 노승수 목사님 맞나요 만약 맞으시면 제가 목사님(전종득 본인)과 이야기 나누었던 모든 것은 없었던 일이 되고 오히려 노목사님께서 이중인격을 가지신 분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증명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목사님께서 이중인격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요?”라고 반문했습니다.

▲2월 3일 임진남 목사와 전종득 목사의 문자 대화

또한 임진남 목사는 저에게 “전목사님께서 분명 노목사님께서도 제가 부탁드린 대로 그렇게 한다고 하셨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좋은 관계를 위해 제가 중간에서 노력하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받으셨지요 그런데 이런으로 나오시면 계속 싸우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노목사님이 맞으신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저는(전종득) 노목사님께 목사님의 의견을 전달해 드리고 제 의견을 겸하여 말씀 드린 뒤에 기다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저도 목사님께 노목사님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저는 노목사님께 목사님의 의견을 전달해 드리고 제 의견을 겸하여 말씀 드린뒤에 기다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저도 목사님께 노목사님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임진남 목사“제도(오타로 보임. 받은 문자 그대로) 지금 목사님 말씀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사님께 들은 노목사님의 좋은 모습들은 이 글과 다른 모습입니다 부디 더이상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냥 더 이상 서박사님과 정목사님에 대해 이제는 서로 논하지 않는다고 하시면 될 것을 정목사님이 저의 부탁을 받아 글을 내린 것을 마치 쫄아서 했다고하면 이 모든 것이 저의 의도와는 완전히 왜곡된 것입니다 이제 노목사님의 결단만 남았습니다.”라고 보내왔습니다.

▲2월 3일 임진남 목사와 전종득 목사의 문자 대화

저는 “제가 급하게 페북에 들어가서 글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가 목사님께 들은 노목사님의 좋은 모습들... 제가 노목사님의 어떤 의견을 전달해 드렸는지요.... 목사님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글이 어떻게 쓰신 글인지 모르겠지만(노목사님 글은 맞습니다.) 노목사님이 2시간 전에 페북그룹에 올리신 글로 보면 여전히 사과를 요청하시는거 같습니다. (노목사님과 통화 후) 제가 통화를 해 보았는데요.. 아마도 페북 그룹 전체를 살펴보셨다고 하시네요.... 노목사님 본인이 그러한 글을 쓴 부분이 있는가 하구요.. 있으면 사과 하겠다고 하시구요.... 통화 가능하신지요 문자로 쓰려니....”라고 물었습니다.

▲2월 3일 임진남 목사와 전종득 목사의 문자 대화

그러나 임진남 목사노목사님께서 서박사님에 대한 무례한 행위에 대해서 먼저 사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전목사님은 노목사님이 서박사님에 대해 언급을 안하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 말이 거짓이라고하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노목사님의 인격을 믿지 않겠습니다 전목사님께서도 중간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더 이상 중간에서 연락드리지 않겠습니다.”라고 마지막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임 목사는 끝까지, 노승수 목사가 서철원 박사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은 일을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서 저는 그리고 노목사님은 그 근거를 보여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거짓이 아니라 그룹안에 있는 글 전체를 찾아보아도,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런 기억이 없기에 보여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거짓이라고 하시면 안 될거 같습니다. 있으면 사과해야 할 부분은 사과드릴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에서 인격까지 거론하실 것은 아닌거 같구요... 아무튼 목사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하단문자에 노승수 목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고지문도 함께 보냈습니다.

[고지문 : https://www.facebook.com/DoyouknowLewis/posts/2203290639989372]

얼마 지나지 않아, 《바른믿음》에 있던 정이철 목사의 1월 31일 처음 글은 날짜와 제목 “노승수, 정이철-서철원을 안셈과 피스카토에 비유하였다.”를 그대로 둔 채 내용만 사과아닌 사과문(http://archive.fo/bVrap)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또 얼마 후, 그 사과문은 내용이 바뀌어 있었습니다.(http://archive.fo/NQGUB). “한편으로 노승수 목사 본인이 운영하는 곳(<개혁파 목사와 목회, 개혁주의 성경해석” 페이스북 그룹>)에서 벌어진 일이고, 또한 자신이 아는 사람이 한 일이므로 자신과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추가하여 여전히 노승수 목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승수 목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그룹 <개혁파 목사와 목회, 개혁주의 성경해석>(회원 5800명 정도)에서 있었던 자유로운 토론 내용까지도 노승수 목사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2월 13일 노승수 목사가 성경과삶이야기 <울림>에 올리신 글 <정이철, 제보 사실확인 없이 노승수 마녀사냥>(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429)에서 [반론 5]에 보시면, 사실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이철 목사가 쓴 첫 글은 1월 31일자 (<노승수, 정이철-서철원을 안셈과 피스카토에 비유하였다.>로 날짜와 제목은 그대로 인체 2월 3일이라고 표기된 사과문(2월 1일 스크린 샷: http://archive.fo/bVrap)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사과문은 “노승수 목사에 대한 기사의 근거가 된 중요한 제보의 확실성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른믿음>이 제기한 노승수 목사의 신학적인 문제 전부가 그 제보에 근거한 것은 아닙니다. 노승수 목사가 정이철 목사와 서철원 박사를 안셈-피스카토에 비유하였다는 제보에 근거한 본 기사로 인해 노승수 목사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제보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제보하신 분이 이 기사를 보았음에도 제보의 확실성에 대한 말이 없었다는 것은 저로서도 매우 혼란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 싸이트를 출입하신 다른 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하고 있으니, 속히 사과하고 기사의 노출을 제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확실성을 확인할 수 없는 제보게 근거한 기사로 인해 피해를 보신 노승수 목사에게 이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으니, 계속 바른믿음의 문제 제기에 대해 진실하게 대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과문은 며칠 있다가는 “한편으로 노승수 목사 본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고, 또한 자신이 아는 사람이 한 일이므로 자신과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월 4일 스크린샷 http://archive.fo/NQGUB) 라는 내용으로 고쳐 있었습니다. 마치 “길에서 사고가 나면 나라가 책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 같아 보입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사과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읽힙니다.

정이철 목사의 사과문이 얼마나 진정성이 없는 행동인지를 아실 수 있는 증거는 또 있습니다. 정이철 목사가 올린 세번의 사과문 모두 하단에는 흰색으로 감추어져 있어 안 보이는 것 같지만 드레그 해보면 원래 있던 그대로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노승수 목사는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만 밝혔을 뿐

2월 4일 정이철 목사 《바른믿음》에 세 번째 글 <노승수는 예수가 예수를 구원한 능동순종에 대해 속히 해명하라!>(http://archive.fo/8K23a) 에서 이렇게 씁니다.

“《바른믿음》에서 활동하는 어떤 분과 또 다른 교수님 한 분이 '능동순종' 문제와 어떤 사람들의 정이철 목사-서철원 교수에 대한 저급한 뒷담화로 인해 촉발된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정이철 목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나중에 알았다. 중재하신 분이 《바른믿음》이 노승수 목사에 대한 기사를 내리면, 노승수 목사 측에서도 저급한 뒷담화 내용들을 지우기로 했다며, 자신의 말대로 기사를 내려 달라고 했다.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노승수 목사 측이 더 이상 깐죽거리고 비방하는 뒷담화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그리하였다. 그런데 기사가 내려간 직후 노승수 목사는 또 다시 다음과 같은 말을 공개된 곳에서 하였다고 제보되었다.

(Lewis Noh->차봉택) 방금 기사를 내렸던데요. 사과 안하면 바로 고소갑니다. 명예를 확인도하지 않고 거짓된 것으로 실추시키고 슬그머니 기사 내리면 다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합동 총회에서도 지적 받고도 반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한국 교회를 위해 제가 이 짐을 지고 갈 참입니다. 끝까지 갑니다.(노승수 목사)

노승수 목사는 합동측 이대위에서 지난 해에 나에 대해 정치적으로 시작된 문제를 정치적으로 푸는 과정에서 한 말로 또 조롱하면서 <바른믿음>의 호의를 짖밟았다.”

도대체 누가 깐죽거리고 비방하는 뒷담화를 하였다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노승수 목사는 중재자인 저를 통해서 확답을 주지 않은 상태였고, 노승수 목사는 페이스북에 “계속해서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글을 쓴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위와 같은 정이철목사의 주장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임진남 목사는 사실관계를 확실히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문제를 키우고 있는 정이철 목사를 자중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임진남 목사님께!

목사님께서 쓰신 <개혁주의 신학을 말하는 목사들의 두 얼굴”이라는 글을 잘 읽었습니다.> (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1374). 목사님은 그곳에 “사실 필자는 정이철 목사와 노승수 목사의 신학적 견해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간에서 서로 화해권면을 시도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신학적 견해 차이를 해소가기 위해 중재하신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양쪽 다 글을 내리고 더 시끄러워지지 않게 하자!"는 말씀만 하셨을 뿐입니다. 

게다가 “노승수 목사에 대한 기사가 내려가자마자 노 목사는 개인 페이스 북에서 정이철목사가 기사를 내린 것에 대하여 조롱과 조소를 하며 법적조치를 계속한다고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말한 것을 어떤 분이 캡쳐해서 보여주었다. 그 후로 필자는 서로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어리석은 목사들의 모습을 보면 필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쓰셨습니다. 누가 조롱과 조소를 했습니까?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노승수 목사는 "글을 내리겠다."는 어떠한 답도 주지 않은 상태였고,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임진남 목사님“명예훼손을 당한 형제가 상대방의 인격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왜? 명예훼손을 당한 형제가 상대방의 인격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것이 사실이라면 왜? 정이철 목사나 임진남 목사님은 먼저 노승수 목사님의 인격을 생각하지도 않은채 기사를 올리고, 사실도 아닌 내용을 가지고 사과를 요구하셨단 말입니까?

또한 임진남 목사님 “개혁신학의 프레임은 상당히 넓다. 예를 들어 개혁신학이 17세기에 최종적으로 다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 엄밀한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신학만이 가장 우월한 개혁신학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의 역사와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속에서 성경적 바른 신학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피를 흘렸다는 것을 안다면 쉽게 함부로 자신의 신학만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타인을 조롱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도대체 지금 누가 자신이 알고 있는 개혁신학만이 전부인줄 알고 상대방을 모독하고 조롱하고 있습니까? 바로 정이철 목사 아닙니까? 장로교 목사가 안수식때 선언했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에 등장한 명백한 개념도 인정하지 않고, 벌코프나, 바빙크 심지어 프롱크 목사님이나 쇼홀스 목사님까지도 잘못된 신학을 가지고 있다고 기사를 양산해 내고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미 해명한 내용을 가지고 (1월 31일부터 2월 13일 현재) 11차례나 기사를 쓰고, 심지어 상대방의 글을 오독하여 기사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이가 누구입니까? 정이철 목사가 올린 글 전체를 읽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그 글이 일반적인 개혁신학에 비추어 전혀 문제가 없는 글인지, 형제의 인격을 생각하는 글인지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임진남 목사님께서“그렇지만 이렇게 넓은 개혁주의 신학을 어리석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만 한정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또한 진정 자신이 개혁주의 신학과 목회를 사랑한다면, 자신의 신학적 입장에 대하여 타인이 오류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고 곧장 세상 법에 고소를 한다하는 것은 개혁주의를 떠나 성경의 가르침에 불순종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넓은 개혁주의 신학을 어리석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 한정하는 미련한 일을 하고 있는 이가 누구입니까? 도대체 누가 신학적 오류의 지적을 가지고 세상 법에 고소했습니까? 분명한 것은 정이철 목사는 노승수 목사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유포>와 그로 인한 <명예훼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요청하는 형제에 대해 계속해서 정죄하는 글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누가 성경의 가르침에 불순종하고 있는 것입니까? 출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라는 말씀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은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형제(노승수 목사)의 명예를 실추시키신 임진남 목사님께 유감을 표명합니다. 목사님께서 참으로 개혁주의 신학과 목회를 사랑하신다면 처음 이 일을 발촉시키고, 문제를 키워가는 정이철 목사를 자중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정식으로 사과를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이 아름답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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