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6] 노승수 “정이철 씨는 협잡과 음해를 멈추라!”
[반론6] 노승수 “정이철 씨는 협잡과 음해를 멈추라!”
  • 노승수 목사
  • 승인 2019.03.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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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바른믿음》 정이철 목사(출처: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1351)/오른쪽=『핵심감정 탐구』(세움북스, 2018.9.), 『핵심감정 치유』(세움북스, 2019.1.)의 저자 노승수 목사
▲사진은 왼쪽=《바른믿음》 정이철 목사(출처: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1351)/오른쪽=『핵심감정 탐구』(세움북스, 2018.9.), 『핵심감정 치유』(세움북스, 2019.1.)의 저자 노승수 목사

《바른믿음》 정이철 씨는 이제 역사적 장로교회의 모든 신학자들과 싸울 참인가? 정이철 씨는 3월 2일 <능동적 순종의 의 획득, 전가를 가르치는 모든 교수님들께!>(http://archive.fo/SPMS9)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나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노승수 목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장했습니다.

1) 그리스도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능동적 순종을 했다.

2) 그리스도가 자기의 속죄를 스스로 이루었다.

3) 종교개혁의 핵심은 능동적 순종의 의이다.

4) 예수 믿음으로 얻는 칭의를 통해서도 죄책이 다 제거되지 않고 오직 교회에 허락한 은혜의 수단을 실천하여 이루는 성화를 통해 죄책이 제거된다.

5) 원죄와 오염이 부모를 매개로 자식에게 전달(죄의 혈통유전설)된다.

 

[반론 1]  정통신학은 그리스도의 참 사람으로 칭의되신 것 인정 

먼저 정이철 씨는 "노승수는 1)그리스도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능동적 순종을 했다. 2) 그리스도가 자기의 속죄를 스스로 이뤄었다."고 한 내용에 대한 변증이다. 확실하게 말하지만 1)과 2)는 정이철 씨의 생각일 뿐이지, 내 글 어디에서도 그런 주장은 없다.

정이철 씨는 그간 내가 해명한 것에 대해서 하나도 보지 않았거나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게다가 문제 제기에 대해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정한 글을 많은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2월 14일 나의 페이스북에도 고지한 바(http://bitly.kr/Xmfax) 있지만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 글도 수정한 바 있다(http://bitly.kr/ERynq).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논리를 반복하는 것은 정이철 씨의 의도가 진리를 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음해나 협잡에 있다는 점을 반증해 준다.

2019년 2월 14일 노승수 목사 개인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
▲2019년 2월 14일 노승수 목사 개인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

이런 조치는 불필요한 분란을 방지하려는 노력이었다. 그러나 정이철 씨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유감스럽게도 정이철 씨는 계속해서 같은 주장으로 나를 매도하며 이단 꼬리표를 달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 면에서 정이철 씨는 ‘그리스도께서 칭의되셨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과연 우리 정통신학은 그리스도께서 참 사람으로 칭의되신 사실을 부정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정이철 씨가 졸업한 총신대신대원의 강웅산 교수는 그의 책 『성경신학적 조직신학』 구원론(p.294)에서 이렇게 말한다.

강웅산 교수는 그의 책 『성경신학적 조직신학』 구원론(294)
▲총신대신대원 강웅산 교수의 책 『성경신학적 조직신학』 구원론, p.294

“특별히 그리스도의 부활을 그리스도가 칭의 되신 사건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각주 14번을 보면 이것이 개핀의 주해해 근거하고 있음을 밝힌다. 아마도 정이철 씨에게 걸리면 강웅산 교수나 개핀 교수도 이단화하지 않을까 싶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모르면 겸손하게 배우거나 할 일이지 사방에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도 분란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서 수정도 하고 사과도 했건만 그는 여전히 처음 이야기를 들고 나와서 오해에 불과한 것을 부풀리고 있다. 그가 정말 정직한 이단 연구가였다면 내 습작 노트를 보고 “목사님 이렇게 적으신 것이 무슨 뜻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어야 한다. 그는 1월 31일 첫 글을 적을 때 내게 어떤 연락도 없었으며 곧바로 문장 하나로 이단을 삼았고 그 태도는 지금도 전혀 바뀌고 있지 않다.

 

[반론2] 조엘 비키의 서신에서도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 인정

"노승수는 3) 종교개혁의 핵심은 능동적 순종의 의이다."라고 주장했다고 하는 것에 대한 변증이다. 이미 여러 차례 설명 되었고 정이철 씨가 다니는 PRTS의 조엘 비키 교수가 서신을 통해서 자신과 모든 교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의가 전가된다는 역사적 장로교회의 교리를 지지하며 이것이 주류 장로교회의 신학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http://bitly.kr/M1T9y).

정이철 씨가 다니는 PRTS의 조엘 비키 교수가 서신을 통해서 자신과 모든 교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의가 전가된다는 역사적 장로교회의 교리를 지지하며 이것이 주류 장로교회의 신학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이철 씨가 다니는 PRTS의 조엘 비키 교수가 서신을 통해서 자신과 모든 교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의가 전가된다는 역사적 장로교회의 교리를 지지하며 이것이 주류 장로교회의 신학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론 3] 죄책은 칭의로 제거, 오염은 성화로 극복 

"4) 예수 믿음으로 얻는 칭의를 통해서도 죄책이 다 제거되지 않고 오직 교회에 허락한 은혜의 수단을 실천하여 이루는 성화를 통해 죄책이 제거된다."고 한 것에 대해 4)는 왜곡에 불과하다. 어떤 장로교회 목사가 저리 말하는가? 죄는 죄책과 오염으로 나뉘며 죄책은 칭의에 의해 제거되고 오염은 성화에 의해 극복된다. 다만 죄책이 범책(죄의 책임, reatus culpa)과 벌책(형벌적 책임, reatus poena)으로 나뉘며 벌코프의 조직신학에 나타난 것처럼 중세 신학과 달리 투레틴은 이것이 항구적으로 제거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반론은 이미 여러 차례 했다.

▲벌코프의 『조직신학』 인간론, '원죄의 두 요소', p.46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이철 씨는 듣지 않고 이렇게 계속 나와 역사적 장로교회의 신학에 대한 오도와 자신의 신학에 대한 호도하고 있다. 이는 그가 참된 이단을 가리는 문제에 관심이 없고 협잡과 음해를 목적으로 이런 글을 무려 스무 편 넘게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제는 정말 역사적 장로교회와 그 총회, 그리고 모든 신학자들과 싸울 참인가? 정신차리기를 바란다.

 

[반론 4] 개혁파 신앙고백=원죄교리는 생식법에 의한 전가

"노승수는 5) 원죄와 오염이 부모를 매개로 자식에게 전달(죄의 혈통유전설)된다."고 한 주장에 대해 5)는 정통 원죄 교리는 생식법에 의한 전가이고 종교개혁기를 거치면서 개혁파 신학 내에 언약신학이 발달하면서 행위언약에 근거해서 전가된다고 가르치고 이게 확장되는 추세다. 그렇다고 생식법에 의한 전달(propagation)을 어떤 개혁파 신앙고백서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이철 씨는 이것을 자꾸 꼬투리를 잡고 있다.

며칠 전에도 바른 믿음에 글이 한 편 올라왔다(http://archive.fo/9dYtU). 그의 행동은 정상적인 이단 연구라기보다 기어이 이단의 꼬리표를 달기 위한 음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정이철 씨의 주장은 개혁신학과 너무 거리가 멀다.

정이철 씨는 개혁신학의 원죄 교리를 "한국교회에서 1)새주파 김성도 여인, 2)정득은, 3)백남주, 4)김백문, 5)문선명, 6)박태선, 7)정명석 등이 죄의 혈통유전설을 주장한 이단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정이철 씨는 "박태선은 다음과 같이 원죄가 부모를 통하여 자식에게 전달된다고 설교했다고 한다."라면서 한국의 이단들과 연계를 시켜서 나를 엮었다. 우스운 소리다. 이단만 연구하더니 이단은 잘 아는데 정통신학은 어두웠던 모양이다. 이미 이에 대한 충분한 반론이 울림에 기사로 게재된 바가 있다(http://bitly.kr/g3Gf9). 벌코프가 propagation이란 용어를 아우구스티누스와 관련해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밝힌 바가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이래로 원죄는 생식법에 의해 전달되는 것은 신학적인 상식이다. 아래의 몇몇 인용문을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정요석, 소요리 문답 삶을 읽다. 216. 소요리문답 16문 해설 중에서

[“보통의 출생”이란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 간의 수정을 통하여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투레틴, 변증신학강요 I, 934-952.

<원죄>

질문 10. 원죄, 또는 타고난 오염과 부패가 존재해서 출생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는가? 우리는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소키누스주의자들에 반대하여 이를 긍정한다.

22. 생식에 의한 죄의 전파에서 비본질적인 것은 한 주체에서 다른 주체로 전해지지 않는다. 죄의 직접적인 주체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실제적인 범죄에 의해 오염된 인간 본성인데, 이 본성은 자손에게 전해지면서 그 안에 내재된 부패도 전해진다. 그러므로 아담에서와 마찬가지로 그 사람은 본성을 부패시키고, 그 본성은 그의 자손을 부패시킨다.

23. 생식에 의한 죄의 전파 방식은 모호하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해서 성경이 아주 분명하게 단언하고 경험이 확증하는 생식에 의한 죄의 전파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

 

<죄의 유전>

질문 12. 어떻게 원죄는 부모에게서 자녀에게로 유전되는가?

생식에 의한 죄의 전파에 관한 문제는 어렵다.

 

1. 이단들의 사악함과 모든 것을 파헤치고자 하는 집요한 호기심에 의해 이 질문이 시작되었다. 펠라기우스주의자들은 생식에 의한 죄의 전파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서 그 진리를 좀 더 쉽게 부정하기 위해 이 질문을 더 집요하게 제기해 왔다.

(1) …첫째로, 일반적으로 이 생식에 의한 전파 방식은 우리로 하여금 부패한 죄인인 자들로부터 부패한 죄인으로 태어나게 만드는 부정한 출생이다.…그러므로 하나님은 타락 이전에는 올바른 본성이 생식에 의해 전해지게 하고자 했던 것처럼, 타락 이후에는 죄의 형벌인 부패한 본성이 생식에 의해 전해지게 했다.

(2) 구체적으로 생식에 의한 죄의 전파의 세 단계: (a) 부정한 씨로부터 잉태

 

8. 그러므로 이 전파 방식을 가능한 한 최선의 방법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생식에 의한 전파를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아야 한다. (1) 부정한 씨로부터의 육신의 잉태 (2) 원의가 결여된 이성적 영혼의 창조, (3) 영혼과 육신의 결합을 통한 온전한 복합체의 형성. 첫 번째 단계는 부정한 씨로부터는 부정한 육신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3. 생식에 의한 전파의 세 번째 단계는 영혼과 육신의 결합이다.

원죄론의 시효는 아우구스티누스이며 펠라기우스와의 논쟁이 그 촉발점이다(Gerald Bray, “Original Sin in Patristic Thought”, Churchman, 108.1 (1994); 37).

어머니의 태내에서 갓 나온 아기가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나 아기의 죄 용서를 위해 세례를 받는다는 점을 부정하고, 그가 거듭남의 물로 씻겨야 할 어떤 원죄도 아담에게서 감염되지 않닸다고 주장하는 자는…파문하여라-카르타고 공의회-(Canon 2 of Counsil of Carthage. Augustine, Answer to the Pelagians, vol. 1. of The Works of Saint Augustine: A Translation for the 21st Century, ed. J Rotelle, trans. M. Boulding (New York: New City Press, 1997), 378.

 

-마이클 리브스 편, 아담, 타락, 원죄. 222-228 요약

개혁신학으로 넘어오면서 원죄론은 행위언약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게 된다.

개혁주의 원죄론에서 두 번째 핵심 요소는 태초부터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언약으로 규정되었다는 것이다.…칼뱅은 창세기 2:17을 주해하면서 이 시험에는 죽음에 대한 경고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고 선명히 밝힌다. 아담이 순종으로 이 시험을 통과했다면, 그는 “상하거나 죽지 않고 천국으로 갔을 것이다”(John Calvin, Comm. on Genesis, vol. 1. 127).…불링거는…이 동맹이 아브라함과 더불어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담과 가장 먼저 맺으신” 것이라고 말한다.…이는 “아담의 범죄 즉시” 맺어진 타락 이후의 동맹이었다(Klempa, “Concept of the Covenant, 97). …행위 언약이란 용어는 스코틀랜드 신학자인 로버트 롤록이 1597년에…처음 사용하였다. 그 이후 [현대신학의 정수]는 행위 언약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이 책은 볼, 에임스, 워커, 우르시누스, 롤록, 호로티우스, 레이놀스, 슬레이터, 굿윈, 무스쿨루스, 볼튼 등의 신학자들이 편찬한 책으로 행위언약에 대한 논고를 담고 있다. 이 책의 통용되는 분위기에서 WCF는 ”행위 언약“을 받아들였다.

소요리문답은 ”생명의 언약“이라는 말을 사용한다(12문). 이 주장은 칼뱅이 ”첫 사람이 올바르게 있었다면, 진정으로 더 나은 삶을 누렸을 것이다“(칼뱅, Comm. on Genesis, 1:180)라는 표현에 기원을 둔다. 투레틴 역시 온전한 순종에 대한 요구를 생명 및 영원한 행복에 대한 약속과 연결하여 하나님을 묘사했다(투레틴, 변증신학강요 I. 원문, 575). … 투레틴은 자연 언약이라는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은, …그것이 사람의 본질(하나님의 처음 창조하신 상태)과 온전한 능력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라고 했다(투레틴, 같은 쪽).

 

-조엘 비키, 청교도 신학의 모든 것, 244-247.

대교리 문답은 죄를 들어오게 한 책임자로 아담과 하와를 함께 언급하지 않고 아담만 언급한다. "아담이 대표 인간으로서 맺은 언약은 아담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에게도 해당되고, 그러므로 통상적인 출생을 통해 아담에게서 나온 모든 인간이 아담 안에서 죄를 범했고 이 첫 범죄가 있었을 때 아담과 함께 타락했다." …그리고 버지스는 이 두 국면을 그리스도의 이중적 의, 즉, 칭의(죄책의 제거)와 성화(오염의 극복)에 연계시킴으로써 죄의 이중적인 문제(즉, 죄책과 오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청교도 신학의 모든 것에서 비키는 원죄론을 행위 언약과 관련해서 설명한다. 242쪽 이하에 원죄의 전가와 관련해서 행위 언약을 언급하고 이것을 직접적으로 전가된다고 말한다. 여기에 로마서 5:12의 석의적 논의가 등장한다. 꼭 참조해보시기를 바란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이 본문의 석의와 관련해서 원죄론을 시작했기 때문이다(http://bitly.kr/Jvwsd). 그런데 정이철 씨는 행위언약을 부정한 바 있고 뿐만 아니라 원죄의 교리 역시 생식법에 의한 전달과 행위언약에 의한 전가 교리를 부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론 글은 이미 울림에 게재한 바가 있다. 그 내용을 여기 일부 다시 소개한다. 개혁파 신학은 원죄론을 두 가지 맥락에서 전개한다. 하나는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시작된 생식법에 의한 오염의 전달이고 다른 하나는 개혁파 신학으로부터 시작된 언약론에 근거한 법적인 처벌의 전가이다.

 

더불어 그동안 성경과삶이야기 《울림》에 게재해 왔던 글의 일부를 다시 한 번 인용한다. 

그러나 그의 주된 강조점은 죄의 부패가 전이된다는 것이었다. 아담의 죄는 번식을 통해 전해지며, 이처럼 아담의 죄가 전이되는 것은 그의 죄에 대한 처벌이기도 했다(벌코프 조직신학, 455)

However, his main emphasis was on the transmission of the corruption of sin. Sin is passed on by propagation, and this propagation of Adam’s sin is at the same time a punishment for his sin.(원서 260)

정이철 목사는 자신의 조직신학 지식의 무지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논쟁이나 토론의 가치를 못 느낍니다. 벌코프는 차제하고 역사적 개혁파의 신앙고백만 제대로 읽어 봤어도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설을 쓸 수 있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 문답도 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문 26. 원죄는 우리 최초의 부모로부터 후손에게 어떻게 전달되었습니까?

답. 원죄는 우리 최초의 부모로부터 자연적인 생식에 통하여 후손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자연적인 생식 방법으로 그들로부터 태어나는 모든 후손은 죄 중에서 잉태되고 태어나게 되었다1).

1) 시 51:5; 욥 14:4; 요 3:6.

16문 아담의 첫 범죄 때에 모든 사람이 타락하였습니까?

답 : 아담과 맺으신 언약은 아담 한 사람만이 아니라 그의 후손까지 위한 것이므로, 보통 출생법으로 아담의 후손이 된 모든 인류는 아담의 첫 범죄 때에 그의 안에서 죄를 짓고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정이철 씨가 주장한 1-5번까지의 반론은 여기까지입니다. 

 

[반론 5] 《바른믿음》은 정식 등록된 인터넷신문인가?

▲2019년 1월 6일자 《전자신문》에는 <구글, 뉴스서비스 사업자 등록 '퇴짜'>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최근 Google Korea는 뉴스서비스 사업자 등록을 위해 사업자 등록을 시도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Google Korea가 발행주체를 미국본사로 했기 때문에, 서울시는 관할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반려시켰다. 《바른믿음》의 정이철 씨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은 보통 서울시청(또는 시도 관할 지역)에서 허가가 나고나서야 웹구동이 가능하다.

뉴스사업자로 등록하면 매체로 인정받는 대신 허가번호나 사업자 번호, 기사배열 기본 방침과 기사 배열 책임자 등을 공개해야 할 의무를 진다. 준수 사항을 어기면 과태료 등 처벌을 받게 된다. 

▲ 《바른믿음》 홈페이지(www.good-faith.net) 하단에는 사업자번호라든지, 허가를 받은 인터넷신문이라는 등록번호가 기제되어 있지 않다. 소재지도 분명 미국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바른믿음》 홈페이지(www.good-faith.net) 하단에는 사업자번호라든지, 관할 시청에서 허가받은 인터넷신문이라는 등록번호가 기제되어 있지 않다. 소재지도 분명 미국으로 되어 있다. 정이철 씨는 어떻게  《바른믿음》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규명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합동측 총회에서 “ 앞으로도 정이철 목사는 다른 사람의 강의나 설교 등에 대해서 과도한 비판의 글을 자제해 줄 것을 지시하는 바이며 본 교단 총신대 교수들의 신학사상을 더 이상 비판하지 않도록 엄히 경고한다.” 라는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러한 일을 멈추지 않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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