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와 이단의 세태(世態) 현황 보고서
감리교회와 이단의 세태(世態) 현황 보고서
  • 김현식 목사(감리회 이단대책위원)
  • 승인 2019.04.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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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인구수의 변화

2015년 당시 통계청에 따른 한국 기독교 인구수는 9,675,761명1)으로 그 해 감리교인은 1,468,442명이었다.2) 이는 한국 전체 기독교 인구의 약 15%(15.07315) 감리교인이라는 뜻이다. 물론 여기서 ‘기독교’라는 응답에는 정통과 이단이 구분되지 않았다. 국가 차원의 종교인 조사구분은 정통과 이단을 별도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해(2015년) 이단의 대표격인 ‘신천지’의 인구수는 어떠했을까? 월간 <현대종교>의 자료에 따르면 161,691명으로 기독교라고 밝힌 사람들의 약 1.7%(1.671093)가 신천지였다.

(단위 : 명)

행정구역별 전체 인구 기독교(개신교)
전국  49,052,389 9,675,761

▲2015년 종교 인구(자료 : 통계청)

 

3년이 지난 2018년은 어떠할까? 예측 조사에 의하면, 기독교 전체 인구수는 800만 명, 이들 중 25%인 200만 명이 이단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3) 25%라는 수(數)가 나타내는 것이 무엇인가? 확률적으로 자칭 기독교인 4명 중 1명은 이단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우리의 이웃, 친척 중에도 이단에 속한 이가 있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 우리는 이러한 명확한 자료에 근거하여 지금 기독교, 그중에서도 한국 감리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이단의 침투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해보아야 한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소개해도 한번쯤 경계를 해야 하고, 교회에 새로 등록한 이와 선뜻 교제하기 쉽지 않다. 이단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기독교와 이단의 인구비율

감리교회와 이단 인구수의 변화

조금 더 정확한 수치로 보자면, 감리교인의 변화는 지난 2011년 158만 명이던 것이 8년이 지난 지난해 2018년에는 131만 명으로 무려 27만 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감소추세를 그저 한국 내에 전체 기독 인구수 감소추세의 한 현상으로만 보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이러한 감소현상과는 달리 이단, 그 가운데 교회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표격 이단인 ‘신천지’는 오히려 정반대의 양상을 나타내 보이고 있었다.

 

▲2011~2018년 감리교회 교세현황(자료 : 감리회 선교국)

 

또한 신천지 내부의 총회 파일을 입수한 이단전문상담소의 발표를 보면, 신천지의 경우 2009년 5만 8천 명에서 2016년 17만 명으로 8년간 11만 명이 증가하였고4), 2017년 말 18만6,17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5) 무려 3배의 성장이다. 더욱이 2018년 신천지 수료생의 추이로 보아 현재에는 이미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0~2017년 신천지 교세현황(자료 : 월간 <현대종교>)

 

이단의 인구 증가는 비단 ‘신천지’만이 아닌 이단 전체의 증가이다. 이단의 인구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감리교인의 교세 하락현상은 어느 한 지역만이 아닌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이단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의 포교전략이나 정통교단으로의 개종상담사례를 분석하였을 때 포교의 대상이 기존 기독교인에게 맞춰져 있다는 사실이다. 감리교인의 감소추이가 전체 기독교 인구수의 감소로 인한 보편적인 현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6)

 

▲기독인 출신 이단의 비율

 

이단의 실태(實態)

1910년대 한국 이단의 효시가 된 신비주의 현상은 1907년 평양대 부흥과 함께 시작되었다. 1930년대 전국적으로 부흥이 일어나면서 교회의 확산과 아울러 이단현상인 맹신주의도 만연하게 되고 신학교의 건립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1950년대에 이단 역시 「기독교근본원리」라는 초기 이단교리서를 발간하게 된다. 이것을 필두로 각 이단종파들은 제각기 자신들만의 교리서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므로 현재 국내의 이단교리 역사는 70년을 넘어서게 되었다.

그동안 이들은 각 시대에 맞춰 자신들의 교리를 수정 및 보완해 왔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단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 곁에 있었다는 사실이며 동시에 이교의 교리에 대한 반증은 우리 기독교 구원 교리를 명확히 알고 동시에 무엇이 이단 교리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단에 대해 특별히 경계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앞서 나타난 바 대로 ‘기독교인’과 ‘이단’의 인구비율에 관한 것이다. 800만 명 중 200만 명인 이단, 즉 3:1의 비율에 관한 것이다. 이 비율이 지니는 내성(耐性)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3’이라는 수는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이고, ‘1’의 수는 포교활동을 위해 철저히 교육받고 활동하는 이들이다. 이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자신들의 종파이론, 즉 이단교리를 철저히 교육받은 ‘이단 활동가들’이다.

한 주에 한 번, 1시간 내로 드리는 예배에서 설교만 듣고 별도의 체계적인 성경공부(구원론, 구원교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단들이 제시하는 나름 체계적인 이단교리에 과연 쉽사리 맞대응 할 수가 있을까? 더구나 이들은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고 있기에 이들을 응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식으로 신학교육을 받고,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치고, 성경교재 연구와 집필을 한 필자에게도 이단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이단에 대한 관심과 배움, 그리고 체계적인 연구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그리 쉽사리 대응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현실

우리는 이단의 주된 포섭 대상자가 불신자들이 아닌 기독교인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들은 지금 우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교인들을 노리고 있다. 한번만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보자. 이웃 교회, 이웃 성도, 언론에서 간간히 소개되는 이단 피해가 실제로 우리에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까? 이단현상이 감응(感應)되었을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매뉴얼은 갖고 있는가? 어디에 연락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어느 누가 나서서 준비된 조직처럼 초기 진압을 해줄 것인가? 무력으로 대응하는 것에 전혀 예상치 못한 법적 대응으로 몰아세운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우리 주변에 가장 가까운 이단의 신고라인은 어디인지 알고 있는가? 만일 이러한 질문에 적절한 답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언제든 무력하게 당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단은 우리의 머뭇거림을 그저 관대하게 지켜보는 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현식 목사는 대전 샘물감리교회 담임목사로 현재 목원대 조직신학 박사과정에서 논문을 쓰며, 이단연구와 상담을 병행하며 성경족보연구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 샘물감리교회 담임 김현식 목사

 

[김현식 목사 약력]

ㆍ샘물감리교회 담임

ㆍ감리회 제33회 총회이단대책위원회 서기

ㆍ감리회 남부연회 이단대책위원회

ㆍ대전 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ㆍ대전 성시화 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회

ㆍ저서 『성서인명족보 시리즈』, 『성경바투 30일』,『성경일년묵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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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 

1) 통계청(kostat.go.kr) 인구총조사 : 2015년 종교 인구 자료(기독교).

2) 감리회 본부 선교국, 「기독교대한감리회 2015 교세현황」 (kmc.or.kr)

3) 현대종교, 「이단정보-단체정보 검색」 (www.hdjongkyo.co.kr)

4)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신천지 인원 증가 현황) (구리상담소 제공 www.antiscj.or.kr)

5) 월간 현대종교, 「이슈-2018 신천지 교세현황」 (서울: 현대종교, 2018년3월호), 96.

6) 윤지숙, 「기독교 인구 120만 증가 분석」 (뉴스파워, www.newspower.co.kr) 2017.1.5.

7) 최중현, 「한국 메시야운동사 연구」(서울: 생각하는 백성, 1999), 21.

8) 장행업, 「한국교회사에 나타난 이단논쟁」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9), 107.

9) 김백문, 「基督敎 根本原理」 (서울: 一成堂, 1958)

10) 탁명환, 「기독교 이단연구」 (서울: 국제종교문제연구소, 1998), 129.

11) 김명희, 「문선명의 정체(1)」 (서울: 선교신학연구회, 1989), 311. 

 

<참고문헌>

최중현, 「한국 메시야운동사 연구」(서울: 생각하는 백성, 1999)

장행업, 「한국교회사에 나타난 이단논쟁」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9)

김백문, 「基督敎 根本原理」 (서울: 一成堂, 1958)

탁명환, 「기독교 이단연구」 (서울: 국제종교문제연구소, 1998)

김명희, 「문선명의 정체(1)」 (서울: 선교신학연구회, 1989)

 

<통계자료>

통계청(kostat.go.kr) 인구총조사 : 2015년 종교 인구 자료(기독교).

감리회 본부 선교국, 「기독교대한감리회 2015 교세현황」 (kmc.or.kr)

감리회 본부 선교국, 「기독교대한감리회 2011~2017 교세현황」 (kmc.or.kr)

 

<인터넷 자료>

현대종교, 「이단정보-단체정보 검색」 (www.hdjongkyo.co.kr)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신천지 인원 증가 현황) (구리상담소 제공 www.antiscj.or.kr)

월간 현대종교, 「이슈-2018 신천지 교세현황」 (서울: 현대종교, 2018년3월호)

윤지숙, 「기독교 인구 120만 증가 분석」 (뉴스파워, www.newspower.co.kr) 2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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