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선교국, 이슬람대책영상제작 각 지역 연회서 상영
감리회선교국, 이슬람대책영상제작 각 지역 연회서 상영
  • 윤지숙 기자
  • 승인 2019.04.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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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회 안승철 감독직무대행, "화해와 협력, 상생" 강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감독) 남부연회(감독직무대행 안승철 목사)는 지난 4월 23일-24일까지 하늘문교회 본당에서 ‘웨슬레 운동으로 희망이 되는 남부연회’를 주제로 연회를 개최했다.

안승철 감독직무대행은 연회 첫날, “연회의 혼란 가운데 감독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분들을 대신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는 6월에 치러질 재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웨슬리가 강조한 감리교인의 모습대로 모든 악으로부터 멀어지려는 몸부림, 경건과 거룩한 삶 추구, 예배와 기도생활에 대한 열심, 복음을 전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목과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와 협력, 상생의 기운을 불어 넣고, 모든 교회가 서로 협력하는 연회가 되자”라며, “보배로운 감리교회를 다시 살리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정구 감리사(대전서북지방)가 기도하고, 권현주 여선교회연합회장이 성경봉독, 권수영 목사(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장)가 말씀을 전하고, 윤만기 감리사(대전대덕지방)가 헌금기도,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권수영 목사는 “교회 안에서 내 편, 네 편을 나누기 시작할 때 우리의 눈은 먼 곳을 볼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이름을 의지하여 능한 일을 행하는 자에게 관심이 있으시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지 못해 울타리 안에 갇혀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교회가 아닌,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남부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안승철 감독직무대행의 집례로, 이기복 목사(16대 감독), 최승호 목사(21대 감독), 23개 지방 감리사의 보좌로 성찬식이 거행됐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박희철 목사(서대전제일교회), 김현 목사(송성교회)를 정‧부서기로 세우고 회무를 시작한 남부연회는 첫날 △감사보고 △총무보고 △각 지방 감리사 보고 △분과위원회 보고 △품행통과 △준회원 허입식 등의 사무처리와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 등 선출, 故 김병희‧김홍규‧정경진‧정우영‧최봉규 목사 추모식, 이기복‧남문희‧윤백진‧장봉현‧안세헌‧정옥순‧주제홍 목사의 은퇴교역자 찬하식을 가졌다.

드려진 헌금은 입원한 교역자들에게 전달되며 24일에는 37명의 안수예정자의 목사안수식과 감리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감독) 선교국은 이슬람대책위원회와 함께 지난 3월 5일 본부 감독회의실에서 제33회 총회 2차 회의를 열고 이슬람 안내 동영상 제작 진행사항을 점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1차 회의에서 이슬람에 대한 감리교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제작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홍보동영상은 복잡한 정보를 챠트 및 그래픽 등으로 축약한 실사와 인포그래픽으로 담아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내용이 담겼으며, 한 달 여의 제작기간을 갖고 4월 23일과 24일 각 지역 연회에서 이슬람대책 동영상을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선교국 오영일 총무 및 10명의 위원들이 자리한 이날 회의에서 김현식 목사(대전샘물교회, 남부연회)가 진행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이슬람연구원 김형원 본부장이 이슬람 연구 활동을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급격히 증가한 이슬람 인구 대책을 위한 연회별 대책위원회 구성과 이를 위한 후원금 모금 조직필요성 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선교국과 이슬람대책위원회는 이슬람 현재 세계정세와 국내 정세를 알리고 감리회가 대응해야할 당위성을 제안하며 향후 위원회는 무슬림 전도에 관한 전략적 방법, 감리회의 체계적인 대책활동에 대한 안내 등 구체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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