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목사의 아침묵상] 생의 한 날의 소중함과 가치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생의 한 날의 소중함과 가치
  • 이동환 목사(여수원두막교회)
  • 승인 2019.05.08 10: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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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원두막교회 이동환 목사/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편 43:5)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찬양합니다."

백술영화대상의 대상에 이름이 불려진 노배우이자 대배우인 김혜자님의 무대 위 첫마디였습니다.

그후 그녀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지만 오히려 그속에서 자신의 인생의 소중함을 찾아갔던 자신의 역활의 마지막 대사를 읽어가면서 생의 한날의 소중함과 인생의 가치를 수상소감을 다음과 같이 역설했습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그자리에 있었던 모든 배우들과 시청자들은 기립하여 노배우의 수상소감을 진심어린 눈물로 화답했고 그렇게 노배우의 수상 소감은 가슴을 울렸습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들어 흘려보내고 싶은 하루지만 그리고 가치없고 보잘 것 없는 보이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그 하루가 또 그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배우 아니 노배우 김혜자씨의 수상소감은 자신의 신앙의 고백이요 자신의 소중한 삶의 고백이었습니다.

김혜자씨는 그렇게 자신의 귀한 시간을 가치있게 살아낸 것입니다.

당신의 시간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시간을 살아가는 당신은 더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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