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좋은소식선교회가 이단인가요?
[이슈체크] 좋은소식선교회가 이단인가요?
  • 윤지숙 기자
  • 승인 2019.05.0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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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오후 12시 페이스북 <개혁파목사와 목회, 개혁주의 성경해석> 그룹에 A는 “좋은소식선교회란 단체에 대해 아시면 알려주세요! ^^;”라고 질문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게시 글에는 이후 구원파라는 댓글과 구원파가 아니라 댓글이 20여개 달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좋은소식선교회는 정상적인 침례교단인 대한기독교침례회 소속 선교회다. 그런데 왜 일반적인 침례교 소속 단체가 이단이라는 댓글이 달릴 수 있는 것일까?

구원파 박옥수 측의 대한예수교침례회 기쁜소식선교회와 교단과 선교회 명칭이 비슷해 잠시 혼돈해서 생긴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 중 하나로 치부될 수 있다. 실제로 기성교회와 이단 단체들의 명칭이 유사해 생길 수 있는 오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정황을 전혀 모르는 해당 교회나 선교회들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경계의 대상이 될 수 있어 피해를 입기도 쉽상이다.

침례교는 국내 개신교단 전체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대한기독교침례회(대침). 한국성서침례친교회(성침), 한국침례교회연합(한침) 대한선교침례회연합회 등 4개의 교단으로 분립되어 있다.

그렇다면, 침례교에서 나온 이단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상적인 침례교단인 대한기독교침례회 소속 좋은소식선교회
▲정상적인 침례교단인 대한기독교침례회 소속 좋은소식선교회

 

◇좋은소식선교회가 이단인가요?

▲페이스북 <개혁파목사와 목회, 개혁주의 성경해석> 그룹에 5월 8일 오후 12시 A가 올린 “좋은소식선교회란 단체에 대해 아시면 알려주세요! ^^;”라고 질문에 대한 댓글들이다. 

페이스북 <개혁파목사와 목회, 개혁주의 성경해석> 그룹에 올려진 A의  “좋은소식선교회란 단체에 대해 아시면 알려주세요! ^^;” 라는 질문은 오후  1시간가 되자 B는 “구원파입니다”라고 답했다. A는 “감사합니다.”라고 하고는 “기쁜소식선교회나 같은 거란 말씀이시죠?”라고 다시 물었다. B는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건물 외부에 기쁜소식선교회라고 표시하고 교회처럼 보이게도 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A는 “네 알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확신을 주듯 C는 “박옥수목사라고 써있는 포교지까지 있으면 구원파 100프로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오후 3시 D는 “어떤근거로 좋은소식선교회 = 구원파 라고 말씀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 구원파)와는 관련이 없어보여서요.... 단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구원파라고 착각하신건지 아니면 확실한 증거가 있는지 여쭙는 것입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처음 질문자 였던 A가 다시 “아... 아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오후 6시 B는 “B님의 글을 읽고 다시 보니 좋은소식선교회를 기쁜소식선교회로 착각했습니다.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좋은소식선교회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합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D는 이해한다는 의미로 “네 그러신 것 같아서 댓글 단 것이었습니다”라고 답하자,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D는 “http://gnctv.net/q.asp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대한기독교침례회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정상적인 교단과 교회인 것 같다는 여러 댓글이 달렸다.

 

◇침례교 관련 구원파, 말씀보존학회, 베뢰아연합 이단

침례교와 관련된 이단은 구원파 계열의 기독교복음침례회 권신찬/유병언 계열, 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 계열(기쁜소식선교회), 이요한 계열(서울중앙교회)이 있다. 또한 말씀보존학회 이송오의 성경침례회, 귀신론·마귀론으로 잘 아려진 김기동(성락교회)의 베뢰아연합이 있다. 베뢰아연합은 2017년 김기동의 100억원대 횡령 배임 건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결별했다.  

1. 구원파(권신찬·유병언, 이요한, 박옥수) 계열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 계열(본명 이복칠, 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등 3개 파로 분류할 수 있다. 본류는 권신찬 계열이고, 이요한 계열은 여기서 분파됐다. 박옥수 씨와 권신찬 씨는 ‘딕욕’이라는 사람에게 같은 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원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사이비집단’(기성1985) 그리고 ‘이단’(고신1991, 통합1992, 합동2008, 합신1995,2014, 기감2014)으로 이미 규정됐다. 다음은 1992년 예장 통합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의 연구보고서다. 

 

연구보고서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 계열(본명 이복칠, 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3개 파로 분류할 수 있다. 본류는 권신찬 계열이고, 이요한 계열은 여기서 분파되었다. 박옥수 씨와 권신찬 씨는 딕욕이라는 사람에게 같은 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서노회와 서울동노회의 질의에 의해서 연구된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 씨는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9:16)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1.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http://www.ebcworld.org

권신찬의 기독교복음침례회196111월 네덜란드 선교사 길기수(Case Glass)의 영향으로 죄 사함을 깨달았다는 권신찬 씨와 미국인 독립선교사 딕욕(Dick York)의 영향으로 복음을 깨달았다는 유병언 씨에 의해 시작되었다(권씨와 유씨는 장인과 사위 관계이다).

(1) 하나님을 인격이 아닌 영이라고 한다.

권신찬은 “(사람들이) 영을 자기의 인격적 활동과 혼돈하여 인격의 일부인 이지(理知)나 감정이나 의지로서 영이신 하나님과 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권신찬, <양심의 해방>, p.9)고 주장한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영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여 철학적이고 세속적인 삼분법적 인간 이해에 따라 영과 인격()을 분리하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서 결국 이에 상응하여 영이신 하나님조차도 인격이 아닌 존재로 만들고 마는 것이다.

(2) 급박한 시한부적 종말론을 주장한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위험한 지구>, <임박한 대환란>, <세계정부와 666>, <인류파멸의 징조> 등의 책을 통하여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전파하면서 금세기 내에 종말이 올 것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고 구원파 교회에 들어오지 않으면 공중재림 때 휴거될 수 없고, 소위 7년 대환란을 겪어야 하는 것처럼 믿게 하고 있다. 또 구원의 수가 차야 신부인 교회가 완성되어 휴거된다고 한다(권신찬, <위험한 지구>, pp.2731).

 

2. 이요한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http://seoul.jbch.org

이요한의 본명은 이복칠이다. 구원파의 초창기부터 목포에서 권신찬을 추종했던 인물로서 1962년에 중생을 경험했다고 하며, 권씨에게서 안수를 받았다.

권씨계열에서 분파되었기 때문에 신조마저 권씨계열의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12개항을 약간 수정하여 우리는 이렇게 믿는다라는 10개항을 만들 정도로 거의 유사하며, 종말론에 있어서 권신찬과 다른 요소가 있으나 구원관에 있어서 권씨와 그 근본이 차이가 없다는 점은 그가 비록 권 씨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하나의 구원파에 불과할 뿐이다.

 

3.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http://www.goodnews.or.kr

박옥수는 중학교 3학년 중퇴생으로서 체계적으로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딕 욕이라는 자와 권신찬의 영향을 받았으며, 어떻게 목사가 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1962107거듭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을 주제로 전국순회집회를 하고 있다.

풍유적 성경 해석을 오용 남용하고 있다(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pp.5970). 박옥수는 죄와 범죄, 회개와 자백을 구분하여 반복적 회개는 부인하고 삶에서 나타나는 범죄는 하나하나를 일일이 고백하여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죄 자체를 인정(自白)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회개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죄가 해결되어 구원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죄가 용서되어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회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주장한다(<기쁜소식>, 19892월호, pp.79., 19893월호, pp.1415).

 

4. 구원파의 공통적 문제점

(1) ‘깨달음을 통해서 구원받는다고 한다.

권씨가 죄사함을 깨닫고유 씨가 복음을 깨닫고이 씨가 중생을 경험하고박 씨가 거듭난 체험을 했다는 것은 같은 뜻으로서 깨닫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는다면서 그 구원받은 시각(영적생일)을 알아야 한다고 하며, 육적생일을 기억하는 것과 같이 영적생일을 기억해야 구원받은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육적생일은 부모나 타인에 의해서 알 수밖에 없는 것인데 영적생일도 타인이 가르쳐 주어야 알 수 있다는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 깨달음은 믿음에서 오는 것으로 깨달음 자체가 믿음의 전부가 될 수 없는데, 저들은 구원에 대한 피동적 깨달음 자체가 구원을 얻게 하는 것처럼 주장하여 영지주의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2)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한다.

구원받은 자들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회개란 돌이킨다는 말로써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한번 돌이켰기 때문에 더 이상 돌이킬 필요가 없고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사했으므로 회개를 계속한다는 것은 사죄의 확신이 없는 증거이므로 구원받지 못한 지옥의 자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기도문도 외우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는다.

이들은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6: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며(51; 삼하 24:10; 6:12; 요일 1:89), 죄에 대한 참된 통회와 회개는 믿음에서 온다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다.

(3)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구원받은 후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죄인이냐 의인이냐를 물어서 죄인이라고 하면 천국은 의인만 가는 곳이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니 지옥에 간다고 말한다. 저들은 스스로를 의인이라고 해야만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신자는 하나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이다.

바울도 죄에 대하여는 과거 시제로 고백하고(딤전 1:13) 죄인의 괴수됨에 대하여는 현재 시제로 고백했던 점은(딤전 1:15) 구원파의 주장과 전혀 다른 것이다.

 

<연구 결과>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9:16)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으로 사료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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