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가 파송한 수습전권위원회가 서울동남노회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노회를 소집한다고 한다.
2019.7.25.(목) 오전 10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법과 원칙이 무너지는 또 다른 형태의 교권주의 현장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불의한 힘의 오남용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총회와 노회의 바른 권위회복을 위해서라도 법과 원칙이 바르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그렇게 외치고 호소했건만 마이동풍이다.
우리 노회 파행이 법과 원칙이 무너진 데서 시작된 걸 모르지는 않을 터...하지만 이제 더는 총회임원회나 노회의 자정능력을 기대할 수 없어 사회법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이 무질서를 회복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화평(질서)의 하나님이신 걸 모르는 건가. 참으로 유감이다.
교통질서를 위해서 교통법규가 있듯이 질서와 문제해결을 위해 총회헌법이 있고 노회규칙이 있다. 그 법을 따르면 그만인 걸 그게 그리도 어려운가. 우리의 행동은 이미 있는 법과 원칙을 힘의 논리로 없이하고 새로운 질서(실은 무질서와 무원칙)를 따르라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요 항거다. 법과 룰이 필요한 것은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기 위함이다.
수전위는 중립인사로 노회임원회를 구성한다고 말한다. 도대체 우리 노회의 중립인사가 누구라는 건가. 이도저도 싫으면 중립인가? 과연 그런 중립인사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노회문제를 바르게 해결할 수 있기는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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