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강흥구 재판국장 “오늘 재심 재판 판결 낼 것”
예장통합총회 강흥구 재판국장 “오늘 재심 재판 판결 낼 것”
  • 윤지숙 기자
  • 승인 2019.07.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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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청원 결의 무효소송 재심 건
예장통합총회 재판국 재심 판결이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종로5가 한국교화100주년기념관 4층에서 진행돠고 있다.
▲예장통합총회 재판국 재심 판결이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종로5가 한국교화100주년기념관 4층에서 진행돠고 있다. 사진 가운데 강흥구 재판국장

“오늘 재심 재판으로 명성교회 세습을 통과시킬 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재판국이 다만 명성교회 눈치를 보느라 판결이 연기 될 가능성은 있다. 만일 제103회 결의대로 판결을 한다면 귀한 결정이겠지만, 목회자의 탐욕적인 부와 명예와 권력을 불법적으로 세습은 어떤 형태로든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명성교회가 총회 안에서 스스로 남아있기는 힘들 것이다.” 교회개혁실천연대 실행위원장 방인성 목사의 발언이다.

판결 연기해서 제104회 총회로 넘길 것이냐, 재심 판결이냐의 초미의 관심은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장통합총회(림형석 총회장) 재판부(강흥구 재판국장)는 명성교회 김하나 담임목사 청빙청원 결의 무효소송 재심 판결이 있는 7월 16일 오전 10시 총회본부가 있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심 재판에 앞서 강흥구 재판국장은 “오늘은 판결을 낼 것”이라는 뜻을 피력했으나, 결과는 오후 3시 30분경에 나올 것으로 김종성 서기, 황치형 회계, 박귀환·오양현·장의환·강흔성·이종문·이정원 목사, 최부곤·박현진·이상필·신재찬·윤재인·박찬봉 장로가 국원으로 결의에 참여한다.

명성교회 측에서는 장로 20여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총회 재판국 판결의 추의를 지켜볼 예정으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했으며, 개혁단체들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미연의 방지하기 위해 총회회관 앞에 경찰들을 배치했다.

오전 10시 30분 종로 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는 JTBC, KBS 등 일반 언론과 CBS, CTS GOOTV 등 10여개 교계언론이 취재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교회세습을 반대하는 단체들과 기독법률가회, 예장연대, 장신대 학생들 등 10개 단체들이 앞에서 바른 판결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는 JTBC, KBS 등 일반 언론과 CBS, CTS GOOTV 등 10여개 교계언론이 취재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교회세습을 반대하는 단체들과 기독법률가회, 예장연대, 장신대 학생들 등 10개 단체들이 앞에서 바른 판결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회세습반대연대와 기독법률가회, 예장연대, 장신대 학생들 등 10개 단체들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청원 결의 무효소송 재심판결이 있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5가 총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판결을 촉구했다. 이날 JTBC, KBS 등 일반 언론과 CBS, CTS GOOTV 등 10여개 교계 언론들의 취재의 열기도 뜨거워 판결의 추의를 지켜보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정태 집행위원은 ‘세상 법정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라는 주제 발언을 통해 “지난 103회 총회의 준엄한 결의가 내려진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헛되이 지나갔는가?”라며 “명성교회를 보며 하나님의 명예가 떨어지는 것을 가슴 아파하는 총대들의 울분이 들어있다. 무엇보다 그 결의의 핵심은 시급함”이라고 주지시켰다.

이어 “지금 총회재판국은 일반 세상법정은 고사하고 유치원 수준의 모의재판보다 못한 상태다. 작년 총회의 준엄한 판단까지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핑계를 대어가며 요리조리 피해 여기까지 왔다.”면서, “명성교회 판결하기 전 (재판국장과 국원들은) 먼저 자신을 예수님의 법정 앞에 세우라”고 일갈했다.

장신대 김주영 총학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 는 불법세습을 저질렀다. 총회 헌법 ‘28조 6항’ 세습금지법이 명하게 있음에도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 오늘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종교개혁의 정신은, 억압받는 민족을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던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정신은 있는가?”라고 문제의식을 고취시켰다.

그러면서 “선배님들께 호소 드린다. 다시 한 번 우리 예장 통합교단과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후배들이 한국교회에 희망을 보고 믿음의 선배들을 따라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여태운 성도도 “오늘 재심 재판은 스스로 돌이킬 능력을 잃어버린 명성교회가 돌아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더는 우리 교단이 분열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또한 한국교회의 추락한 위신을 다시 살라기 위해 바른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국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명심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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