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호 목사] 제1장 아버지에 대한 굶주림
[박윤호 목사] 제1장 아버지에 대한 굶주림
  • 박윤호 목사(예수전도단 아버지집 대표)
  • 승인 2019.07.2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버지집 대표 박윤호 목사(예수전도단 파송선교사)
▲아버지집 대표 박윤호 목사(예수전도단 파송선교사)

제1장: 아버지에 대한 굶주림

A.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창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속에 가정이 있었다. 하나님은 태초에 가정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는데 단순히 성이 다른 남성과 여성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 남자의 아내로 만드셨다(창 1:27). 남편과 아내가 하나 된 가정을 복 주시며 그 가정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축복과 명령은 가정을 향한 것들이었다.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시고 심히 기뻐하셨다.

창세기 1장 28절의 명령은 문화명령, 혹은 창조명령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인류에게 주는 사명이기도 하지만, 최초의 가정에 주신 사명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조적) 땅을 정복하라.(적극적)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라(주도적)는 이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가정이 이루어야할 사명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명령은 곧 가정의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남자(남편)와 여자(아내)를 창조하시고, 그 가정 안에 자녀들이 태어나게 하셨다. 자녀들이 태어남으로 남자는 아버지가 되고, 여자는 어머니가 된다. 부모 됨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 함께 태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 자녀들에게 자신의 어떠하심을 계시하기 원하셨다. 가정 안에서 자녀들은 태어나 자라며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을, 어머니를 통해 하나님의 어머니 마음을 누리고, 경험하도록 하나님은 의도하셨다.

기독교 심리학자인 래리 크랩 박사는 인간에게는 두가지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데 하나는 안전감(security)에 대한 욕구이며, 다른 하나는 중요감(significance)에 대한 욕구라고 말했다. 안전감의 욕구는 누군가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채워지고, 중요감의 욕구는 이 세상에서 영향력있는 존재로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때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관계 속에서 안전감을 누리고,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각자 고유의 중대한 사명들을 이루어가면서 중요감을 맛볼 수 있게 하셨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누리며 삶의 존재를 재삼 확인하게 되고, 무언가 이 세상에서 의미심장한 일과 활동 가운데 있으며 영향력있는 삶을 살아갈 때, 더욱 삶의 가치를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인간은 관계적 존재일 뿐만 아니라, 사명적 존재이다. 가정 안에서 안전감의 욕구는 어머니의 사랑과 이해와 돌봄을 통해, 중요감의 욕구는 아버지의 인정과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얻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두 가지 욕구가 채워질 때 내가 누구인가 하는 분명한 정체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

* 박윤호 목사는 YWAM-아버지집 대표로 예수전도단 파송선교사, 목사다. 그는 1979년에 명동 YWCA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던 화요모임에서 예수전도단을 처음 만나, 1980년 예수전도단 겨울전도학교를 통해 말씀으로 은혜 받으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누렸다.

새로운 찬양을 배우면서 특히 성경 말씀 그대로 가사로 쓰여진 찬양들(Scripture in Song)을 통해 말씀이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성품을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악보도 읽지 못하고 음악적인 지식도 부족했던 나에게 하나님께서 몇몇 곡을 작곡 할 수 있게 하셨고 알려진 곡으로는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해방되었네> 등이 있다.

#아버지마음 #박윤호 #하나님 #하나님아버지마음 #관계 #관계적존재 #가정 #인간 #안전감 #중요감 #창조 #창조명령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18-1 401-51호(예관동, 비즈헬프)
  • 대표전화 : 010-7551-3091
  • 팩스 : 0540-284-309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지숙
  • 법인명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제호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03
  • 등록일 : 2018-06-15
  • 발행일 : 2018-07-01
  • 발행인 : 윤지숙
  • 편집인 : 윤지숙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oshuayoon72@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