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거짓말 향연 "천기총은 과연 공개토론에 불참했나?"
신천지 거짓말 향연 "천기총은 과연 공개토론에 불참했나?"
  • 윤지숙 기자
  • 승인 2019.08.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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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오후 2시 신천지 천안교회는 아이비웨딩(컨벤션센터)에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가졌다. 하지만 막상 천기총 관계자들이 토론회장에 나타나자 신천지 측은 천기총 한익상 증경회장과 유영권 이대위원장의 출입을 막고는 결국 회장에서 쫒아내 버렸다. 하단의 사진은 신천지 메인신문인 천지일보에 게제된 신천지가 주최한 공개토론회 장면이다.
▲8월 22일 오후 2시 신천지 천안교회는 아이비웨딩(컨벤션센터)에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가졌다. 하
하지만 막상 천기총 관계자들이 토론회장에 나타나자 신천지 측은 천기총 한익상 증경회장과 유영권 이대위원장의 출입을 막고는 결국 대회장에서 쫒아내 버렸다.
-하단의 사진은 신천지 메인신문인《천지일보》에 게제된 신천지가 주최한 공개토론회 장면이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지난 8월 22일 오후 2시 같은 날,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서로를 초청 대상으로 하고 ‘신천지 주요 교리’를 주제로 각각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토론 당사자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반쪽짜리 토론회를 진행됐다. 이후 신천지 측 옹호 언론들은 일제히 “천기총은 신천지를 비방할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정작 공개토론 당일에는 불참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과연 사실일까?


◇천기총-신천지 동상이몽(同床異夢)

그간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개신교회를 상대로 “공개토론 하자고 했으나 한 사람도 나온 사람이 없다.”(https://www.youtube.com/watch?v=9LNh84xMFWw)고 주장 했다. 하지만 유튜브의 공개된 영상들은 개신교회가 신천지와 얼마나 많은 공개토론을 시도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들로 가득하다.

그중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유영권 이단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지난 3월 21일 신천지 천안교회에 “신천지의 주요 교리 11개의 주제로 공개토론을 하자”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다음 날인 22일 해당 기관을 방문했다(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522). 이때 천기총 측의 한익상 증경회장과 남기홍 총무목사는 신천지 측 섭외 부장 이 모씨를 만나 “내용 증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양측은 5월 7일과 21일 2차례의 실무협의를 가졌으나 성경을 열고 하자는 측과 덮고 하자는 의견이 대립되면서, 신천지 측이 먼저 협상 테이블에서 일어나 나감으로써 더 이상의 협의할 의지가 없음을 보였다(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66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측은 실무협의 결렬의 책임을 천기총에 전가하고는 6월과 7월 사이 천기총 임원 교회 3곳과 천기총 소속 9개의 교회들과 유영권 목사가 시무하는 빛과소금교회를 찾아가 4차례 기습 시위를 벌인 바 있다(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736, 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751, 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758).

이에 천기총 소속 90개 교회 1400명 교인들은 8월 4일 신천지 천안교회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신천지 피해자 가족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들려주며 8월 22일 나사렛대학에서 신천지와 공개토론을 한다고 공표했다.

그러자 한 주 후인 16일, 신천지 측은 천안시 내에 현수막을 걸고 천기총을 상대로 동일한 때, 나사렛대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인 아이비 컨벤션센터(웨딩홀)에서 공개토론을 갖는다고 게시했다.

 

◇신천지 공개토론장, 기자 출입 철저히 통제

8월 22일 오후 1시 30분. 기자는 신천지 천안교회가 천기총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한다는 장소인 아이비 컨벤션센터에 도착했다.

입구에는 흰옷에 스커트 차림의 안내원들이 서 있었고, 신천지 신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지어 회장으로 들어갔다. 기자도 자연스럽게 출입문을 통과해 엘리베이터 근처까지 진입했다. 그러자 지난 1-2차 실무협의 때 참석했던 신천지 측 총무가 기자를 막아섰고, 어딘가로 급히 전화를 했다.

잠시 후 위층에서 섭외부장 이 모씨가 내려와 “초청장을 받은 기자냐?”며 또 다시 제재를 했다. 기자는 성경과 삶이야기 <울림>의 기자라고 소속을 밝혔고, 신천지공개토론 홍보영상과 지난 1-2차 실무회의에 참석해 쓴 기사들을 보여주며 확인시켰다.

그러자 섭외부장은 “천기총에 유리한 기사만 쓰고 편파 보도를 한다.”며, 스마트폰을 쥔 손으로 촬영하던 기자의 카메라를 가리며 철저하게 출입을 통제하며 취재를 방해했다. 그래서 기자는 “여기는 말 그대로 공개된 토론장인데 왜 못 들어가느냐?”고 항의를 했다.

소란이 일자 경찰이 들어왔고기자에게 “보도증을 보여 달라.”고 했다. 기자는 “안 가지고 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천지 섭외부장은 경찰에게 “여기는 초청장을 보낸 기자들만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기자는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신천지 측에 유리한 기자들에게만 초청장을 보낸 것이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입구에서 옥신각신 하며 목소리가 커지자 경찰은 “이렇게 소란을 피우면 (업무방해로) 신고할 수 있다.”고 했다. 기자는 “잡혀가도 괜찮으니 (이번 공개토론을) 취재할 수만 있게 해달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기자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부착된 공개토론 전단지를 가리키며 “여기에는 천기총과 공개토론을 한다고 되어있다. 그런데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슨 공개토론이냐? 이렇게 할 거면, 신천지만 토론한다고 해야 한다.”며 큰 소리로 재차 항의했다.

그러자 섭외 부장 이씨는 “그러면 공개토론을 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은 천기총 사람과 같이 오라. 그러면 받아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기자는 한 발 물러 천기총 관계자들을 기다렸다.

 

◇토론 당사자인 천기총 관계자들 출입도 거부

오후 2시, 한익상 목사와 유영권 목사 그리고 천기총 소속 목사들이 CBS, CTS, GOODTV, 국민일보, 현대종교 등의 10여명의 교계 언론사 취재진들과 다시 한 번 토론회장 진입을 시도했다.

갑작스런 유영권 목사의 등장에 신천지 측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섭외부장과 총무가 “공개토론을 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가, “천기총 대표회장이 와야 들어갈 수 있다.”며 다른 조건을 내세웠다. 이날 천기총 임종원 회장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의 총회장도 맡고 있어 교단 회의를 주관했다.

이때 천기총 증경회장 한익상 목사가 나서 “나는 임종원 회장에게 권한을 위임 받아 온 천기총 증경회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천기총 회장이 와야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지금 그 안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와 있는가? 천기총은 신천지 과천본부에 이만희 총회장과 직접 공개토론을 하겠다고 내용증명까지 보냈다.”고 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측은 천기총 관계자들의 진입을 철저히 막아섰고 장내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일자 또 다시 경찰이 개입했다. 결국 경찰들의 만류로 천기총 측은 그 자리를 떠나면서 “지금 나사렛대학교에서도 천기총이 주관한 공개토론이 열리고 있다. 신천지 측은 참석해 토론을 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묻자 섭외 부장과 총무 그리고 신천지 측은 묵묵부답이었다.

그러자 한 신천지 측 인사는 조롱이나 하듯 “아이고 천기총은 다리가 달렸음에도 왜 못들어오는지 몰라.”라며 비아냥 거렸다. 기자는 해당 장면을 촬영하며 또 다시 항의했다.

 

◇“기자들에게 초청장 보냈다”는 거짓말

입구에서부터 철저히 통제 당하자 기독교TV CTS 김인애 기자와 《현대종교》 조민기 기자가 신천지 측 섭외부장에게 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지를 질의했다. 그러자 섭외부장 이 씨는 “기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니 우체국을 통해 확인해 보라.”고 했다.

하지만 기자들은 “받지 못했다.”고 했고, 《울림》에서도 “받은 바 없다. 신천지 측에서 초청장을 보냈다면 어떻게 10여개나 되는 교계 언론사 기자들 중에 한 사람도 받지 못할 수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섭외부장은 “그건 내 알바가 아니니 우체국에 확인하라”며 회피했다.

신천지 메인 신문인 천지일보조차 신천지 천안교회 측에서 제공한 사진을 받아 기사를 작성했다.
▲신천지 메인 신문인 《천지일보》조차 신천지 천안교회 측에서 제공한 사진을 받아 기사를 작성했다.
경인투데이뉴스 역시 신천지 천안교회가 제공한 사진을 받아 기사가 작성됐다.
▲《경인투데이뉴스 역시 신천지 천안교회가 제공한 사진을 받아 기사가 작성됐다.
전남인터넷신문 역시 신천지 천안교회에서 주최한 공개토론에 참석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서 보낸 사진을 받아 기사를 작성한 것을 알 수 있다.
▲전남인터넷신문 역시 신천지 천안교회에서 주최한 공개토론에 참석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서 보낸 사진을 받아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불참했다는 기사를 작성했다.

기사를 올린 신천지 메인 신문인 《천지일보》와 《동양일보》, 《경인투데이뉴스》, 《전남인터넷신문》, 《충청일보》 등은 실무협의 결렬이나 천기총의 공개토론 불참을 해당기사의 타이틀로 쓰면서 신천지 천안교회가 제공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해당 언론들은 신천지 측이 주최한 공개토론에 없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8월 22일 오후 2시 신천지 천안교회가 주최한 공개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대회장인 컨벤션센터에 도착한 유영권 목사와 천기총 관계자들은 신천지 측이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막아서자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에는 쫓겨났다. 유영권 권사는 그 바로 앞 마당에서 교계기자들과 즉석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8월 22일 오후 2시 신천지 천안교회가 주최한 공개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대회장인 컨벤션센터에 도착한 유영권 목사와 천기총 관계자들은 신천지 측이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막아서자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에는 쫓겨났다. 유영권 권사는 그 바로 앞 마당에서 교계기자들과 즉석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기총 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천지 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했지만 천기총이 먼저 8월 22일 공개토론을 한다고 고지했기 때문에 반송시켰다. 신천지 측에서 같은 날 공개토론을 한다는 사실은 지난 주 금요일(16일) 시내에 걸린 현수막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그런데 천안시민들은 현수막만 봐서는 양측이 협의해서 공개토론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알지 않겠는가? 그러나 사전에 협의 된 것이 없다.”고 일갈했다.

또한 “공개토론이 이루어지려면 최소한 상대편에게 어떠한 조건도 걸지 않아야 한다. 천기총인 신천지 측에서 당일에 질서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마음껏 공개토론을 하라고 했음에도 여러 가지 조건을 내걸다 결국 무산시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측은 그 책임을 천기총에 돌리고는 내부 홍보용, 내부 교육용으로 한 달 동안 매주일 천기총 소속 9개의 교회를 찾아가 시위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신천지는 천기총과 공개토론을 하겠다고 해서 막상 참여했더니, 이렇게 밖으로 쫓겨났다. 사실 천기총은 이만희 씨와 공개토론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신천지 과천본부로 내용증명을 보내) 사전 연락 없이 당일에 참석하면 바로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면서, “그러나 이만희 씨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이라고 표했다.

이어 “향후 8개교단 이대위에서는 천기총과 함께 신천지 과천 본부를 찾아가 시위를 펼칠 것과 신천지 피해사실들을 계속 해서 천안시민들에게 알려 경계를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가 주관한 공개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천기총 관계자들
▲신천지가 주관한 공개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천기총 관계자들

한편 천기총이 주최한 공개토론회에는 이단전문 상담가인 이덕술 목사(에제르이단문제연구소 소장)와 신천지 핵심 교육장으로 있다 탈퇴한 신현욱 목사(구리이단상담소장)는 ‘이만희는 이긴 자인가?’, ‘이만희(신천지)는 진실한가? 성경적인가?’를 주제로 신천지의 실상과 허상을 반증하며 신천지의 거짓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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