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덾 9호선역 대로변에 휴대폰 가게가 있었다. 출퇴근길에 지날 때마다 가게 앞 스피커에서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왔었다. 며칠 전 음악이 끊기고 합판으로 만든 임시문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폐업한 모양이다. 누군가의 슬로건이 떠오른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여러분,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사진반 #폐업 #저녁이있는삶 저작권자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아덾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