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4신] 세례교인헌금연구위, "예산 투명하게 쓰여지고 있다!"
[합동4신] 세례교인헌금연구위, "예산 투명하게 쓰여지고 있다!"
  • 박진기 기자
  • 승인 2019.09.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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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주일과 세례교인헌금주일의 취지가 중복

- 예산집행에 모든 것은 성도들의 헌금
▲ 세례교인헌금위원회가 제103회기 사무를 보고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회는 1년에 한 번 교회로부터 세례교인헌금을 받는다. 세례교인헌금은 총회와 총회 직영신학교인 총신대학(총장 이재서)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례교인헌금이 헌금의 명목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일자 총회는 위원회를 조직하기에 이르렀다.

총회 둘째 날인 9월 24일, 오전 회무에서 세례교인헌금연구위원회(위원장 이돈필)는 세례교인헌금 사용내역을 공개했다. 예장합동 산하 15,000여개 교회 중 60~65%의 참여율로 매 년 20억 이상의 금액이 총회로 납부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세례교인헌금의 사용은 GMS, 총신, 지방신학교 후원 외에도 △교역자생계 최저금액지원, △총회발전기금, △은퇴여교역자생계비다. 세례교인헌금에 대한 연구로는 현행대로 교회가 노회를 통해 총회에 납부하는 방안과 노회 상회비를 총회에 납부한 후에 총회재정에 대한 결산이 끝난 후 결산 된 금액은 다시 노회가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있다고 제안했다.

위원회는 세례교인헌금의 사용목적과 창설원인은 80회 총회 당시 각종 기념 주일을 폐지 후 교단과 교단신학교를 살리자는 취지였음을 밝혔으나 공개된 예산사용내역에는 교단신학교에 대한 지원은 상세히 보고하지 않았다. 또한 예산은 각각 1억 5천만과 6억 그리고 5천만원이 사용되고 있음을 보였다.

총회발전기금 중 1억은 총신대학에 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회는 재정이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하였음에도 만약 들어온 금액이 20억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남은 금액은 어디로 사용되는지 공개되지 않아 불투명하다 보여진다.

동일한 목적으로 "총신주일"을 지키도록 열어달라는 총신측에 건의가 있었다. 총회의 예산 중 총신에 지원되는 금액인 1억원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일 전에 있었던 총신주일은 역시 성도들의 헌금이다. 정말 총회는 예산을 정직하게 쓰고 있는 것인지 또한 총신주일 제정에 대해 총회가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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