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6신] 세이연 이인규 이단 규정, 이승현 구속사 세미나 참석금지
[합동6신] 세이연 이인규 이단 규정, 이승현 구속사 세미나 참석금지
  • 윤지숙·박진기 기자
  • 승인 2019.09.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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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일·전태식·정동수·최바울 참여 금지 유지

-김요한·김형민·노성태 엄중경고
예장 합동 제104회 김종준 신임 총회장
▲예장 합동 제104회 김종준 신임 총회장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둘째 날인 9월 24일 오후 회무에서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철 목사)의 보고를 수정하고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미주세이연·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이인규 권사(감리교)에 대해 “반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류 금지를 확정했다.

또한 1996년과 2005년 이단으로 규정된 평강제일교회 故 박윤식의 후임자인 이승현 씨가 강의하고 있는 구속사 세미나 참석 및 교재 일체 사용 금지를 결의했다.

또한 김풍일·전태식·정동수·최바울에 대해서는 참여금지를 유지하는 한편, 김요한·김형민·노성태는 엄중경고를, 강덕섭·김성로·유석근은 소속교단 또는 노회로 돌려보내기로 했으며 김용의·이용규 건에 대해서는 다음회기에서 재론키로 했다.

그러나 총회직전 논의됐던 한기총 전광훈 대표총회장을 이단옹호자로, 사랑하는 교회 변승우 씨에 대한 이단확정 안건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이단대책위원회 보고에 대해 총대들이 거수로 가부에 대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이단대책위원회 보고에 대해 총대들이 거수로 가부에 대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세이연 이인규 이단 및 교류 금지

먼저 경기노회장 원용식 씨와 남중노회장 고광종 씨가 헌의한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씨 이단성 조사 및 이단성이 있는지’ 조사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대위는 “이인규는 감리교 권사로 평신도 이단연구가”라고 소개하며, 그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있다 △십자가 복음과 부활복음 이원화 △예수는 십자가에서 속죄를 이루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이루셨다 △하늘 성소가 실제로 존재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실제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피를 뿌렸다고 주장한다고 4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자 총대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기 때문에 이단으로 규정하고, 철저하게 교류금지를 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김풍일·정동수·전태식·최바울 참여금지 유지

과거 자칭 보혜사로 주장했던 김풍일(=김노아·세광중앙교회)과 킹제임스성경 유일론의 정동수(사랑침례교회)는 102회와 103회 총회 결의대로 “참여금지”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정동수에 대해 이대위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터넷 상의 지적사항을 수정했으므로 하였으므로, 102회와 103회 결의를 해제하고 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로 돌려보내겠다.”고 보고 했다.

그러자 동전주노회 오명현 목사는 “정동수 씨는 여전히 킹제임스성경 유일론을 제기하고 있 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도 무관한 사람이다. 소속 교단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자 총대들은 이대위 보고를 기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총회에 재심을 요청한 전태식(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건은 제90회 총회에서 “참여금지”를 유지했다.

또한 최바울(인터콥)에 대해서 “최바울 선교사가 개선 노력에 힘을 기울였으나, 인터콥에 대한 이단 조사 헌의안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면서 "현지 다른 선교사들과의 선교 방식 마찰 보고가 접수되고 있는 현실이다.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제98회 총회가 결의한 대로 “인터콥과 일체 교류 단절 및 참여금지”를 유지키로 했다.

 

◇김요한·김형민·노성태 엄중경고

새물결플러스의 김요한 대표의 『지렁이의 기도』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과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교회) 그리고 노성태 선교사(나실인 성경원)에 대해서는 “엄중경고” 조치를 했다.

 

◇강덕섭·김성로·유석근 소속 교단 또는 소속 노회로

그 외 강덕섭 목사(파노라마성경)는 이단성과 관련 없으므로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는 ‘부활 복음’ 논란에 관해 해명하고 수정했다는 이유로 “참여금지”(제102회 총회)를 해제키로 하고 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와 복음학교 그리고 이용규 선교사 건은 1년 유예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유석근 목사(알이랑교회) 건은 소속 노회에 맡겨 지도키로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목포서노회에서 올린 ‘퀴어신학 이단성 총회 결의 청원’에 대해서는 절차상 노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합동교단에서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 권사'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권사가 소속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측에서는 성경과삶이야기 <울림>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8개 교단 이대위에서는 교단들 간의 화합차원에서 각 교단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에 대해 해당 교단에서 먼저 조사나 권면이 이뤄지도록 논의해 왔었다."고 항변했다.

또한 "이인규 권사에 대해서는 작년에 감리회에서도 불러 조사가 진행돼 수정할 것을 지도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이단규정을 한 것은 합동 교단 소속 목사와의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26일 이대위 모임에서 해당 사항들을 논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04회 합동총회가 열리고 있는 충현교회 대회장
제104회 합동총회가 열리고 있는 충현교회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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