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공협도 "부모 폭행·고의적 교통사고 낸 신천지,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적극대응,
포공협도 "부모 폭행·고의적 교통사고 낸 신천지,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적극대응,
  • 성경과삶이야기울림
  • 승인 2019.10.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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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언론에 가짜뉴스와 물타기식 보도 자제 당부

-포항 신천지 역시 공개토론 불응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는 10월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는 10월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상대로 공개토론회를 요청한 것에 이어 경북 포항 신천지공개토론협의회(공동대표 김영걸·장의환 목사, 장승훈 교수)는 10월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월 26일 포항 신천지 측에 11개 주제로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대며 응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왼쪽부터 황수석, 장성표, 안상훈, 박승렬, 유원식, 황병식 목사
▲왼쪽부터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 황수석, 장성표, 안상훈, 박승렬, 유원식, 황병식 목사

포공협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 목사)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교수), 포항노회·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장의환 목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에도 2차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신천지 측에서는 역시 불응해 22일 교주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과천본부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상임총무 유원식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보수와 진보의 공론이 분열되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럴수록 공정하고 신속하고 바른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특별히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 속에서 수많은 국민들을 현혹하고 개인과 가정을 도찬에 빠뜨리는 이단·사이비들에 대해 알려서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것도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 신천지측에서 물타기식 기사제보나 기자회견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요청 시 잘 분별해서 보도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사 황병식 목사는 “신천지는 총회장 이만희를 보혜사라고 하며 성경을 왜곡하고 신도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또한 기성교회를 폄훼하고 공개토론을 요청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이 회피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신천지 포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다음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총무 박승렬 목사는 “그동안 신천지는 자신들이 진리라고 주장하며 먼저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신천지 내부적으로는 ‘(기성교회가)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은 진리가 없어서다.’라고 주장하고, 외부적으로는 이단과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기독교에 대하여 온갖 거짓 정보를 유포 했다.”고 정황을 보고했다.

이어 “문제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까지도 마치 신천지와 기독교의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기독교가 지고 있는 것처럼 가짜 뉴스를 유포해 왔다.”면서, “더 이상 이러한 가짜 뉴스 유포에 현혹되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교회와 가정 그리고 교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신천지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하기 위해 신천지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공개토론을 회피하기 위하여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대면서 공개토론에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주장한 대로라면 (신천지 측은) 스스로 진리가 없는 곳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반증했다.

신천지 피해자인 평신도 위원인 최미숙 집사는 “2017년 7월 5일 밤, 잠자리를 봐주다가 딸이 A4용지에 열심히 성경공부를 한 흔적을 보았다. ‘씨, 밭, 나무, 향로, 배도, 멸망’ 등 다소 낯선 단어들이 눈에 띄어 인터넷에 검색해 신천지임을 알게 됐다.”면서, “딸에게도 확인을 했으나, 몇 차례 부정하더니 이내 학업을 중단하고 가출해버렸다.”고 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제발 집에 돌아오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3일후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서 해준 음식은 먹지도 않고, 엄마가 제일 좋다고 하던 딸은 그날부터 방문을 잠가버렸다. 딸은 밖에서 밥을 먹던 쇼핑을 하던 일거수일투족을 신천지에 보고했다.”면서, “그뿐 아니라 신천지가 시키는 대로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서를 요청하고, 집 비밀번호와 친척들의 인적사항들을 신천지에 넘기고 심지어 부모를 고소까지 하며 신천지 로봇이 되어 갔다.”며 통탄해 했다.

결국 “생업을 포기하고 이 사회의 신천지의 해악성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포항신천지는 아이가 보고 싶어 찾아 헤매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던 제게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수차례 폭행을 가하고, 아무런 죄의식이 없는 듯 제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찍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발로 짓이겨 버렸다.”며, “그렇기 때문에 사악하고 교활한 집단에 제 자녀를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다. 사이비 신천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예방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해 회중들이 한동안 먹먹해 했다.

이후 안상훈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이대위원장)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실행위원 황수석 목사와 우송균 집사가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장성표 목사(포항노회 이대위원장)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하지만 2차례 실무회의를 거치고도 끝내 결렬되자, 신천지 측은 천기총 임원교회 3곳과 소속 8개 교회에 기습시위를 벌인 바 있다.

불구하고 양측은 8월 22일 오후 2시 같은 날,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서로를 초청 대상으로 공개토론회를 열었고 천기총은 교계기자들과 함께 신천지 측 대회장을 찾아갔지만 출입을 통제해 빈축을 샀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공개토론관련 성명서

‘공개토론’은 신천지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단어입니다.

공개토론을 한다는 것은 진리를 가지고 있음이고, 성경에 자신이 있음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은 진리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성경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만희(신천지) 씨가, 자신이 기성 교회에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지만 기성교회가 응한 적이 없다고 홍보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신천지인들은 주위로부터 지식 얻는 것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도, 신천지인이 아닌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가 죽은 것처럼 이들도 영적으로 죽을 것이라고 세뇌 시킵니다. 이만희(신천지) 씨가 하는 말만 듣는 로봇과 인형으로 살도록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적지 않은 목회자들과 단체가 이만희(신천지) 씨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였음에도 그 사실을 숨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천지는 포항 기독교 교회 연합회, 포항 한동대학교, 포항 노회, 남노회 이단 사이비 공동 대책 위원회가 뜻을 모아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를 조직하여 (이하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는 중에도 신천지의 공개토론 요청에 응한 사람이 없다는 거짓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금번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의 공개토론 제안 방식은, 60만 포항시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신천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천안시 기독교 총 연합회의 도움과 포항에서 신천지로 인한 피해로 인해 고통 받으면서도 신천지 피해자를 도우시는 최미숙 집사의 협조로 인해 시작 되었으며 그동안 신천지가 보였던 행태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개토론을 요청한 사실도 숨길 수 없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신천지는 기성교회에서 공개토론 요청이 없었다, 기성교회 측이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신천지는 공개토론 요청을 숨기는 방법이 아닌, 사실을 왜곡하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천지가 얼토당토안한 발언을 하는 것을 보니 공개토론 의사가 없어서인 듯하다, 공개토론 의사가 없기에 포항시 기독교 교회 연합회, 포항노회, 남노회 이단 사이비 공동 대책 위원회 그리고 포항 한동대학교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음에도 불구 공개토론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신천지의 성도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최고의 진리를 가지고 있으며 기성교회가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진실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 본래 토론 대상자로 생각한 것은 이만희 씨였습니다. 그럼에도 신천지포항에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을 것 같아 신천지 포항에 먼저 제안했습니다. 신천지포항은 내용증명 받고도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의 조직을 신뢰 할 수 없다는 얼토당토안한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는 공개토론을 원하지 않으며,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포항 한동대학교, 포항시 기독교 교회연합회 등에 대하여 도발적인 표현을 한 것입니다. 신천지 포항은 공개토론의 의지 조차 없었기에 이만희 씨에게 직접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만희 씨로부터는 어떠한 답장도 받지 못했습니다. 누구라도 제안한다면 토론에 응하겠다던 말과는 상반된 반응이었습니다. 이에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는 더 이상 신천지와의 공개토론의 개최는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를 언론을 통해 공개 하며 신천지는 공개토론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오지 못한 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 신천지의 대표인 이만희씨가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언제든지 환영 하는 바이며 이를 통해 어느 곳이 진리를 가진 곳인지 판가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는 분명히 선언을 합니다.

이만희(신천지)는 더 이상 공개토론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만희(신천지)는 거짓으로 만들어낸 홍보물로 신천지인들을 기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개토론을 무산시킨 것은 신천지입니다. 공개토론을 거부한 것은 이만희(신천지)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과 성도들이 다 알도록 그동안 오고 간 내용증명 전문을 공개하는 바입니다.

공개토론 거부는 신천지의 말을 빌려 표현하면 진리가 아니고,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이후로 신천지는 스스로 진리임을 부정하고, 거짓임을 시인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속아서 신천지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 신천지인들에게 요청합니다. 신천지로부터 배우고 들은 내용들에 대해 ‘정말 그러한가?’ 살필 것을 제안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2019년 10월 10일

포항 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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