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문제 사회적 이슈, 이대위 활동도 전문성 필요
이단문제 사회적 이슈, 이대위 활동도 전문성 필요
  • 윤지숙 기자
  • 승인 2020.03.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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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CBS 신천지 OUT을 위한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초청 모임(사진출처: CBS [https://www.nocutnews.co.kr/news/5300494?fbclid=IwAR1TKsSmvybjyw5sX71_4M4UWcSuCiVao6qS-PdtKeRnD86yg5aoaHcKgTA])

3월 2일 CBS 신천지 OUT을 위한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초청 모임에 갔다오신 감리교단 황건구 이대위원장님이 페북에 김응룡 감독 버전으로 영권이도 없고 정만이도 없고 하셔서 웃었다.

합신의 유영권 목사님과 백석의 김정만 목사님도 계셔야 얘기가 더 흥미진진 했을텐데 말이죠. 작년에 신천지와 열심히 싸우셨던 천기총과 교계의 이단아 전광훈이를 교단 차원에서 적절하게 대응해주셨는데 말이죠.*^^* 라고 댓글을 달았다.

교단마다 다르지만 이단대책위원장은 1년 직이다. 감리교만 올해 3년차시다. 합신과 고신 빼고는 사실 비전문가들이 이대위원장직을 해왔었다. 매해 9월 총회가 끝나고 인계인수를 하고 관련 내용을 좀 알만해지면 이대위원장이 바뀌게 된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노회나 시찰회에 상정된 안건들은 대게 이대위원들의 조사에 걸쳐 해당 신학대학의 교수님들의 자문을 받는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그 예산도 삭감돼 작년 통합 총회는 연구비 아낀다고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하지 않았고. 백석은 교단내 문제로. 합동 이대위원장은 총회부서기에 출마하면서 그 자리가 유명무실 하게 했다. 그러다보니 결국 교계에 나온 연구보고서들은 민망할 정도로 복사 붙여 넣기 일색. 합동은 엄한 사람을 이단으로 때려 잡았다.

코로나로 인해 신천지 실체가 세상으로 드러 났고. 거창의 모 교회는 구원파. 줌바 댄스 강사는 JMS 신도로 추정된다.

이 정도까지 일반 사회와 교계에 유례 없이 이단 문제가 핫 이슈 되는데. 올해 각 교단의 이대위는 다른 때보다 더 할 일이 많아 보인다.

각 교단의 시급한 현안 문제도 많겠지만 교인들을 현혹해 약탈해 가는 이단 문제 만큼은 상설기관이든 특별기관을 두고 꾸준히 예방 교육과 연구 조사가 필요하지 싶다. 물론 그게 다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비 지원 등의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어찌하든. 올해 만큼은 교단들이 뻘짓하지 않고...남의 교단 연구보고서 서로 배껴 오는 것만은 하지 말았으면. 자 교단 교인들 보호 차원에서도 좋은 연구 결과들이 나왔으면... 하고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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