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목사의 아침묵상] "담대하게 세상을 마주하세요"(히 13:6)

2019-08-02     이동환 목사(여수원두막교회)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히브리서 13:6)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당당하고 사울 앞에서 담대하며 수많은 전쟁터에서 용기를 읺지 않았던 것은 그에게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형들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젊은 시절은 사울에게 쫓겨다니고 중년은 수많은 전쟁터에서 밤을 맞아야 했고 노년에는 측근과 자식의 배신이 이어졌으며 숙원이었던 하나님의 성전 건축조차 거절당했습니다.

이런 다윗을 지탱하는 힘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이었습니다. 다윗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사람이 하나님의 능하신 손길을 대신할 수 없음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는 어떠한 상황 앞에서도 칼과 단창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당당했고 결과는 늘 승리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이 바로 승리의 비결입니다. 감히 세상 누구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그러니 당당하고 담대하게 세상을 마주하세요. 하나님께서 능히 이길 힘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