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제 아들이 목이 마르나이다.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며 죽어가는 아들을 차마 볼 수 없나이다.
제 눈을 밝히사 샘물을 보게 하소서
주여~ 우리 기성세대가 목이 마르나이다.
수르 광야에서 사흘 길을 행하였으나
마라의 쓴 물 밖에 없나이다.
한 나무를 보여주시고 엘림으로 인도하소서
주여~ 우리 다음 세대가 목이 마르나이다.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파지만
터진 웅덩이라 담을 수 없나이다.
물을 찾아 애굽 길로 가는 것이 고통임을 알게 하소서.
주여~ 제가 목이 마르나이다.
정오의 햇볕은 뜨겁고 야곱의 우물은 깊어
하루하루 물긷는 것이 고단한 인생입니다.
제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수를 주사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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