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에 대한 나의 관점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바리새인 출신이라서 그럴까
먹고 마시는 일에
금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
오죽하면
그 세대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Glutton and Drunkard라고 일컬었을까
가나 결혼 잔치부터
천국 결혼 잔치까지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세리 마태의 집에서도
세리장 삭개오의 집에서도
바리새인의 집에서도
나사로의 집에서도
먹고 마셨다.
그리고 지금 당신하고도 함께 먹기를 원하신다.
빈 들에서
보리빵과 생선으로
오천 명도 배불리 먹이시고
사천 명도 배불리 먹이셨다.
죽으시기 전날에는
빵과 포도주를 나눠 주셨고
부활 후에는
생선을 구워 주셨다.
후일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새 포도주를 마실 것이라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저 멀리 피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있다.
바로 우리가 함께 먹고 마시는 데 있다.
구원은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고
관계는 사귐이고
사귐은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다.
성령 안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
의요, 평화요, 기쁨이다.
1세기 교회는
빵을 떼는 일에 힘썼고
날마다 빵을 떼었다.
그들은 빵상공동체였다.
“아덾님, 언제 밥 한번 함께 먹어요”
이 말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들이는
기쁜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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