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언 17:9)
남의 허물을 들추고 떠벌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 자체가 자신의 허물이 되어버립니다.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는 한자성어처럼 결국 스스로 만든 줄에 스스로를 묶는 셈입니다.
사람들이 앞에서는 장단을 맞출지는 모르지만 이 사람의 허물이 나타나면 더 엄격한 비난을 할 것입니다.
이사람으로 인해 나의 허물도 떠벌려 질 수 있고 심하면 중요한 관계를 깨뜨릴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의 허물을 덮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관계를 회복시키는 다리 역할을 감당하곤 합니다.
어떤 사람도 이 사람과의 관계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의 허물을 쉽게 판단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했던 그대로의 방법으로 판단받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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