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5신] 총신사태 재단이사 전원 공개사과, 학생에 대한 사과 없었다!
[합동5신] 총신사태 재단이사 전원 공개사과, 학생에 대한 사과 없었다!
  • 박진기 기자
  • 승인 2019.09.24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대들 직전 재단이사들에 대한 제한적 결의, 원인무효로 확인

총신정상화처리 및 정상화특별위원회는 재단이사들에 사과를 천서하고 승인하여 공개사과를 받았다. 사진 왼쪽은 위원회 위원장 이승희 직전 총회장
총신정상화처리 및 정상화특별위원회는 재단이사들에 사과를 천서하고 승인하여 공개사과를 받았다. 사진 왼쪽은 위원회 위원장 이승희 직전 총회장

총신대학교 학내사태의 주원인이었던 전 재단이사 및 감사 전원(은퇴목사 포함)이 총회 현장에서 머리숙여 공개사과르 했다. 총대들은 총신조사처리및정상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희 목사) 제2소위원회(위원장 고영기 목사) 보고를 받고, 총신대 전 재단이사 및 감사들의 사과를 박수로 받고 용서했다. 그러나 학생들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위원회 서기 고영기 목사는 "총회 지시에 반한 총신교수들의 처리는 총장에게 맡겨 지도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고 목사는 “총신을 어렵게 만든 것은 전 재단이사들, 전 총장, 일부 교수 및 직원들의 직원들의 크나큰 잘못이라는데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총신을 위해 기도하지 못했던 허물도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재단이사들의 사과가 받아들여진 후, 고 목사는 “총신사태로 인해 제한됐던 총대들의 불이익을 원인무효로 결의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총대들은 이 건은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총신사태는 김영우 목사와 함께 전 재단이사들이 총신 정관을 변경해 발생한 사태다. 또 학생들은 장기간 평화시위를 했으나 학교측은 학생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에 학생들은 수업거부를 결의하며 사당동 종합관과 양지캠퍼스 도서관을 점거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 관선이사가 파송되기에 이르렀던 사태다. 
 
한편, 총신사태는 학생들의 희생으로 사태가 일단락되는 등 기여가 있었음에도 수업거부를 했던 학생들에 대한 수업방책 강구가 미비한 점과 학비 지원에 관한 해결책이 뒤늦게 됐던 것에 따른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총대 임원들은 총신 정관 변경과 관련한 사안은 추후에 다시 다루기로 한 상황에서 총회직영신학교에 대한 학원으로써 총회가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따른다.

아래는 총신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던 재단이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곽효근 △김남웅 △김승동 △김영옥 △문찬수 △박노섭 △박재선 △송춘현 △이균승 △이상협 △임흥수 △유태영 △정중헌 △홍성헌 △하귀호 등 이다.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18-1 401-51호(예관동, 비즈헬프)
  • 대표전화 : 010-7551-3091
  • 팩스 : 0540-284-309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지숙
  • 법인명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제호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03
  • 등록일 : 2018-06-15
  • 발행일 : 2018-07-01
  • 발행인 : 윤지숙
  • 편집인 : 윤지숙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oshuayoon72@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