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 속의 파라오
우리 마음 속의 파라오
  • 고아덾 기자
  • 승인 2018.07.13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목동병원 3층 하늘정원에 있는 조각상
이대목동병원 3층 하늘정원에 있는 조각상

 

두 마리의 염소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서로 비키라고 뿔을 맞대고 밀어제낀다.

풍덩, 풍덩.

둘 다 다리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다.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읽은 <고집>이다.

 

나는 너희가 잘되는 꼴을 볼 수 없다.

내 장자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못 간다.

가라, 가지 마라.

열 번을 번복하는 이집트의 왕

엑소더스의  과정에서 만난 <완악함>이다.

 

이것이 나의 해석 방식이다.

내가 절대적으로 옳다.

6천년이다, 46억년이다.

나는 아니 변한다, 네가 변해라.

비본질 싸움에서 벌어지고 있는 <독선>이다.

 

이것이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용서도 주기도문도 다 필요 없다.

나는 갑이고, 너는 을이다.

어디 한 번 된통 당해봐라.

우리가 일상에서 날마다 품는 <앙심>이다

 

* 우리 마음 속에 성령님이 거하시는가? 파라오가 거하는가?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18-1 401-51호(예관동, 비즈헬프)
  • 대표전화 : 010-7551-3091
  • 팩스 : 0540-284-309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지숙
  • 법인명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제호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03
  • 등록일 : 2018-06-15
  • 발행일 : 2018-07-01
  • 발행인 : 윤지숙
  • 편집인 : 윤지숙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oshuayoon72@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