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설교 2023년 2월 16일
깊고 길었던 어둠 밤을 뚫고 나오는 느낌입니다.
거의 다 왔다고. 조금만이면 된다고.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지. 계절은 아직 겨울이건만 봄 같이 마음에도 작은 진폭이 오갑니다.
그 언젠가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닌. 살아서 이 땅에서 누려야할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셨던.
지금은 백발이 돼 은퇴하신 내 스승이 강의하셨던 본문들을 되짚어
그날 그 자리에 다시 앉아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을 새겨 봅니다.
감사함보다 원망의 시간이 많았고,
나라는 존재는 이렇게 밖에 못사는구나하는 회환의 눈물도 흘려보고.
길 위에서...다시 "가자" 하시는 피 묻은 그 손 다시 잡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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