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피연, 신천지 이만희 상대로 감염병·특가법 고발장 접수
전피연, 신천지 이만희 상대로 감염병·특가법 고발장 접수
  • 윤지숙 기자
  • 승인 2020.02.27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수·주요인사 명단누락, 100억대 부동산 횡령 추가고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2월 27일 오전 11시 50분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대법원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는 2월 27일 오전 11시 5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중국 우환 교회 방문자 명단 제출에 비협조적인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상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대법원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선 11시에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의 망국적 사태를 초래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 구속수사와 가출자녀 귀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과천 본부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지파 설립을 한 관할 부산 야고보지파 본부 그리고 대남병원과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2월 25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즉각적인 구속수사를 촉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J16GWN)은 2월 27일 오후 1시 현재 12만명이 넘게 동의를 했다. 청원은 오는 3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보고된 20만명 외에 수료대기자자 7만, 봉사자 추가명단 필요

전피연 “신천지 측이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1100곳보다 429개가 더 많은 부동산 목록을 매년 총회에서 보고하고 있어 집회장소를 누락해 보고했다.”면서, “신천지 위장교회와 복음방 등 비밀 포교 장소 429곳과 신천지 교육을 수료한 입교 대기자 7만 명의 명단 등 신도 숫자를 축소해 알렸고 신천지 주요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천지는 겉으로는 협조한다지만 뒤에서는 신도들에게 거짓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있고, 교인이었던 보건소 방역팀장이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고 신천지임을 자백하는 등 자신들의 정체성을 감추기 급급하다.”면서, “이는 조직적으로 은폐해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방해한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전피연은 “지난 12월 교주 이만희와 ‘신천지 2인자’로 불렸던 내연녀 김남희가 신천지 자금을 유용해 경기 가평과 경북 청도 등에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구매했다는 혐의(특경법상 횡령, 부동산실명제 위반 등)로 형사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횡령 의혹으로 추가 고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단 사이비 교주 이만희는 교주 역할 이외에 별다르게 재산을 형성할 능력이 없는 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작년 7월 이만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으나 ‘무혐의’로 판단해 그해 7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함께 고발된 김 씨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내렸다.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아직 사건을 결론짓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는 △평화의 궁전으로 불리는 경기 가평군 고성리 신천지 연수원, △가평군 선촌리 별장, △가평군 청평리, △경북 청도군 현리 일대 토지·건물 등 100억원 대의 부동산 취득 과정에 횡령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전까지 신천지가 보여왔던 은밀한 포교방법이나 모략이라고 불리는 거짓 포섭 방법들을 감안한다면, 정부에 보고된 신도들의 명단이나 집회 장소들에 대한 사실 여부는 정확한 실사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 21만여 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지방자치단체별로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는 21일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교회와 부속기관 1100곳의 주소 목록을 공개한 바 있다. 

감염예방법 18조는 누구든지 질병관리본부장,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실시하는 역학조사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회피하는 행위,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행위에 대해서 처벌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대구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유상증상자 1193 가운데 확신자는 80%로 집계되며, 방역당국은 무상증상자 일부의 샘플 성격을 추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구 시민 중 증상을 호소하는 2만7천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 국내외 현황

종말론사무소의 신천지 총회 긴급보고서(2월 22일 작성)에 따르면, 신천지 국내현황은 △지파본부(교회) 12개소, 지교회 60개소, △선교센터(신학원: 비밀영업장) 306개소, △사무실 103개소, △기타(특수비밀영업장) 1048개소, △신도수(2019년 12월 기준) 23만여명, △입교대기자(센터수료자) 약 7만명으로 추산된다.

해외현황은 △총 29개국 36개 교회, △해외신도수 31만명, △중국 지역 주 전담지파 서울 야고보 지파(11교회), 부산 야고보지파(7교회), 다대오지파(대구지역) △시카고, 스리랑카, 인도 2개 지역에 해당한다.

▲종말론사무소의 신천지 총회 긴급보고서(2월 22일 작성)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18-1 401-51호(예관동, 비즈헬프)
  • 대표전화 : 010-7551-3091
  • 팩스 : 0540-284-309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지숙
  • 법인명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제호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03
  • 등록일 : 2018-06-15
  • 발행일 : 2018-07-01
  • 발행인 : 윤지숙
  • 편집인 : 윤지숙
  •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성경과삶이야기 <울림>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oshuayoon72@hanmail.net
ND소프트